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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배구단, 2015년 창단 후 전국체전서 최고 성적 - 충북 부산꺽고 국군체육부대에 덜미, 금메달 놓쳐
  • 기사등록 2019-10-10 1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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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 배구결승전에서 영천시배구단(단장 이병출)이 서울대표 강호 국군체육부대를 맞아 선전 했지만 0대3으로 패해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백넘버 16, 지원우 선수(오른쪽)가 강스파이크를 날리고있다) 


[장지수 기자]

영천시 배구단이 일 냈다. 창단 후 전국 최상 무대서 은메달의 기염을 토했다. 영천시배구단(단장 이병출, 코치 조규남)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서울 잠실주경기장 일원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경북대표로 출전해 배구단 창설 이래  사상 최고의 성적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체전은 체전 100주년을 기념하면서 서울시가 주최했다. 전국 17개시·도 49개 자치단체를 스포츠로 하나로 묶어 72개 경기장에 47개 종목으로 해외 동포선수단을 포함해 3만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영천시는 이번 대회에 육상, 배구, 유도, 태권도, 세팍타크로 5개 종목에 47명의 선수를 파견했다.


영천시 배구단은 첫날 1회전에서 부전승으로 자리를 잡아 8강에서 충북대표를 세트스코어 3대0으로 가볍게 눌렀다. 또 4강전에서도 부산 광역시를 역시 세트스코어 3대0으로 제압하고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9일 서울대표 국군체육부대를 맞아 세트스코어 O대3으로 안타깝게 패했지만 창단 후 사상 최고의 성적인 전국체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영천시 배구단이 2015년 창단 이래 지난 제98회 대회에서 동메달을 확보한 이 후 이처럼 전국체전에서 은메달을 거머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날 영천시 배구단이 결승전에 올랐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한글날인 9일 오전 일찍 시청버스 편으로 각 실국과 위주 30여명의 응원단을 파견하는 등 우승열기를 더했지만 아쉽게도 국군체육부대의 높은 벽을 넘지못하고  은메달에 그쳤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배구단 은메달 소식에 “은메달이 아쉽지만 영천배구단이 전국에 영천을 홍보하는데 큰일을 해냈다”며 축하하고 “영천 시민과 함께 선수들을 격려하고 배구단과 체육회 관계자들의 노고에도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이번 대회 배구 이외에도 육상에서 ▲영동고등학교 정태춘(1500M 은메달), ▲성남여중 조현지(1,500M 동메달), ▲세탁파크로에서 선화여고가 동메달, ▲태권도에서 동메달 5개, ▲유도에서 금호고등학교 이영재(100kg이하 은메달) 선수가 선전해 경북도가 종합 3위를 달성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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