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수 기자]
영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조녹현)는 지난 9일 영천시 가족봉사단(단장 장성자) 24가족 60여명과 함께 공동텃밭에서 5월에 심은 고구마 농작물을 수확하고 복지시설에 나눔활동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가족봉사단은 모처럼의 야외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24가족이 하나가 되어 흙을 만지고 돌을 고르며 텃밭 정리를 하고 직접 심은 고구마를 수확하며 함께하는 가족의 소중함과 이웃사랑을 나누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수확한 고구마는 총 10kg 10박스로 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영천시 가족봉사단(단장 장성자)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봉사하며 이웃사랑 실천과 더불어 가족 간 사랑도 키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가족들 대부분이 고구마도 처음 캐봤는데 어설프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너나할 것 없이 최선을 다 해 일했다. 맛있게 드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가족봉사단은 매년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달 EM흙공만들기, 캠페인, 축제장 체험부스 운영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