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수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아이 키우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 일환으로 엄마들의 육아를 분담하고 아빠와 자녀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추억 만들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市는 19일 화북면 입석리 산49-25번지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아빠와 자녀 간 공감대형성 및 평등육아문화 확산을 위해 ‘아(이와) 나(무)와 아(빠)와 함께 놀아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관내 5~7세 자녀를 키우고 있는 30가족(60명)을 대상으로 인성, 소통 레크리에이션, 변검, 마술 공연, 목재 소품 만들기, 엄마 마음 이해하기 프로그램 등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경험을 함께하고 뜻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빠는 “요즘 유행하는 아빠 육아 예능 프로그램들을 자주 시청하면서, 아이와 많은 추억을 만들고 육아에도 동참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쉽지 않았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한 걸음 더 아이에게 다가갈 수 있었고, 함께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고 영천시가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아빠도 함께하는 육아를 통해 아이뿐만 아니라 가족과 자신에게도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아빠도 아이에게 좋은 친구라는 사실을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인사말을 남겼다.<191019인구정책, 기획실>
목재문화체험장은 2014년 정부공모사업으로 52억원이 투입돼 지난 4월에 개장됐다. 이곳에는 총 270억원이 투입된 영천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내에 목재전시관, 목재체험관, 목공기계실, 비교체험동, 쉼터 등을 갖추고 있어 가족과 함께 자연과 목재의 다뜻함을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힐링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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