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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노계 박인로 전국 시낭송 대회' 성료▶전국서 116명 참가 열기, 대상에 박윤경 씨
  • 기사등록 2019-10-22 17: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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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찬 기자]
한국문인협회 영천지부(지부장 한관식)에서 주최·주관한 2019 제1회 노계 박인로 전국 시낭송대회가 지난 19일 영천시 노계문학관에서 성료됐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116명이 참여해 대회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보였다. 임진왜란에 참전한 무인이며 문인으로서 자연과 삶을 노래한 노계 박인로 선생의 문학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첫 대회임에도 예상 밖의 인원이 참여해 대회장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노계문학관과 도계서원 사이에 조성된 시비공원에는 군데군데 출전자들이 마음을 가다듬고 싯구를 외는 등 가을의 정취와 깊게 어울렸다. 


이날 심사결과 장정일 작가의 '사철나무 그늘 아래 쉴 때는'을 낭송한 박윤경 씨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우수상은 정연숙, 최인숙 씨, 우수상은 이미향, 서상천, 한수자, 정인자 씨 특별상은 장정옥, 권양우, 공태연, 손은희, 정연미 씨에게 돌아갔다.


심사내용은 낭송표현력(발성, 감정, 태도), 작품선택과 이해, 내용의 정확성(암기, 시어전달) 등으로 이뤄졌다.


한관식 (사)한국문인협회 영천지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고장 영천의 자랑인 노계 박인로 선생의 정신을 계승·발전할 수 있었고, 소리문학인 시 낭송을 들음으로써 시민들과 함께 문학을 향유하고 서로가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면서 "전국적인 우수 시 낭송 대회로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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