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상재, 서현원)는 25일 고령과 질환으로 외출이 어려운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보행보조기(실버카)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보행보조기는 근력 약화 및 관절 질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외출 시 개인 수납 및 의자로 사용할 수 있는 유모차 형식으로 북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회의를 통해 거동불편 어르신들에게 보행보조기 50대를 지원했다.

보행보조기 지원 사업은 '함께모아 행복금고' 모금액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이 사업은 복지사각지대 문제해결을 위해 지역사회중심의 복지재원 마련을 목적으로 영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실시하는 연중 모금사업이다.

어르신들에게 보행기를 직접 전달한 이상재 공공위원장은 "그동안 거동이 불편하지만 생활 형편이 좋지 않아 보행보조기를 마련하지 못했던 분들에게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사업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연합모금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