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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정동 우로지의 변신▶80m 음악분수대 탄생한다 - 영천시, 도심속 명소화▶53억 투입 내년 4월 완공
  • 기사등록 2019-11-14 20: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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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수 기자]

망정동 우로지가 다시 한 번 더 새 옷으로 갈아 입는다. 야간 경관을 아름답게 꾸며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주변 정주여견을 더욱 개선시키겠다는 영천시의 야심찬 계획이 속도를 내고있다.


앞서 市는 이곳 우로지에 2008년 환경부 승인으로 47억원을 들여 자연생태공원으로 조성해 운영 중이다. 여기에 시가 이번에 추가로 53억원을 더 들여 수변 중앙에 음악이 흐르는 분수대와 분수대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수중무대를 설치해 야간 조명과 함께 오색찬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음악 분수대에만 30억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시는 지금의 공연장을 리모델링하는 한편 화장실 확대 개편, 기존 낡은 체육시설 개체, 쿠션이 있는 친환경적 산책로 설치 등 시민편의를 위한 도심속 명소화에 역점을 두고있다.


그밖에도 경관조명 설치 등 전기공사를 비롯해, 안전울타리, 데크광장, 산책로 미관정비 등 토목·조경공사를 통해 기존 공원시설을 대폭 업그레이드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우로지 수중에 길이 102m, 폭 12m의 음악분수대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최대 높이 80m의 분수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 하늘에서 내려다 본 망정동 우로지의 가을 전경(영천시=2018년 촬영)


이를 위해 시는 이달 초 사업자에 대한 입찰공고 절차와 선정된 시공업체 적격심사를 마치고 18일 본격 착공과 함께 내년 4월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하는 등 우로지의 명소화 사업에 본격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추가로 필요한 예산 7억원(합계 53억원)도 연말에 시의회에 신청해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특히 영천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우로지 주변 시민 37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 같은 명소화 사업에 탄력을 받게됐다”고 밝혔다. 또 “추가로 주민 편의를 위해 부족한 주차장 설치 문제도 관련부서와 협의중이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망정 우로지가 볼거리가 있는 도심속의 힐링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환영했다.


▲ 서쪽편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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