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찬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4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도시재생대학 수강생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동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중앙동 도시재생대학은 2020년 공모사업에 대비해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참여를 통한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교육으로 지난 10월 10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6주 간 진행되었다.

이번 과정은 도시재생뉴딜의 이해, 주민협의체 등 거버넌스 및 주민의 역할 이해 등에 대한 교육과 팀별 토론 및 주민 참여형 사업을 발굴하는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지난달 25일에는 순천에서 개최된 ‘도시재생 한마당’에 참여해 선진 우수사례지역을 몸소 체험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지는 등 수강생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2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을 수강한 한 수료생은 “도시재생대학 과정을 통해 우리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더 커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도 중앙동 발전을 위해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적극 동참해 지역을 발전시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시재생대학을 추진해 실현 가능한 중앙동 도시재생뉴딜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으며, 중앙동이 내년 공모사업에 신청해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