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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에 유아숲체험원 생겼다▶망정동 전경대 뒷동산 내년3월부터 본격 운영 - 26일 개원식, 국비 3억4천6백만원 들여 4.7ha 면적에 숲속교실 등 체험시설 11…
  • 기사등록 2019-11-27 00:24:45
  • 수정 2020-04-03 22: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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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찬 기자]
4.7ha규모 ‘별빛유아숲체험원’이 개원돼 기대가 모아진다. 별빛숲은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일대 국유림에 조성한 숲이다. 남부지방산림청에서 국비 3억4천6백만원을 들였다.


26일 개원식에는 김재현 산림청장을 비롯해 이만희 국회의원, 경북도청, 영천시, 유치원협회 관계자 와 인근 유치원 어린들과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기쁨을 나눴다.


개원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현황 보고, 환영사, 축사, 테이프커팅, 시설 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만희 의원은 "이 사업은 어린이집 한 원장님의 제안으로 시작됐다"고 소개하고 "산림청에서도 적극적으로 호응해 경북에서 제일 크고 좋은 유아숲이 조성됐다"고 축사를 했다.


영천시 망정동에 위치한 별빛유아숲체험원은 망정동 산14-5번지 일원에 4.7ha의 면적으로 조성됐다.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유아숲은 아이들이 숲속에서 마음껏 뛰어놀면서 오감을 통해 자연과 친화력을 높일 수 있도록 밧줄놀이, 통나무다리, 인디언집 등 놀이시설 8종, 숲속교실, 숲 소파, 대피소 등 편익시설 5종, 운동시설 11종 등을 갖춰 실내교육에 익숙한 도시어린이들이 숲속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고 생태계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조성된 교육의 장이다.


유아들의 정서함양 및 전인적 성장을 위한 대표적인 산림교육시설인 유아숲체험원은 경북에 23개소가 운영 중이며, 영천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선보였다.


산림청은 시설 조성 기준을 완화(산림교육법 개정, 2018. 8월)하여 유아숲체험원 조성을 확대하고 있으며 부가가치세 면제 등 관련 법령 개정 및 규제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자연을 벗 삼아 뛰어놀 수 있는 유아숲체험원이 개원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자연친화적 숲 생태 교육 인프라를 확대하고 시민과 자연이 함께하는 별빛녹색도시 영천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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