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지난 1월6일 자유한국당 입당에 성공한 김장주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13일에는 기호 2번으로 선관위에 21대총선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후 잇따라 17일에는 기자회견으로 공식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김 전 부지사의 공식 직함은 21대 총선 영천-청도지역구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기호2번)다.<사진>
김 전 부지사는 이날 영천시청 오거리 영광당안경점 2층 자신의 사무실에서 지지자 30여명과 기자들을 초청해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선거공약과 함께 출마의 변을 밝히며 현역 이만희 의원에 정식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날 김 전 부지사는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영천·청도 지역 현 국회의원은 안타깝게도 그 대표성을 잃었다.”면서 이만희 의원에 대한 평가도 함께 발표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는 “영천시장자리를 무소속에 내 주고, 또 지역 시·군의원 등도 절반가량 무소속과 민주당에 내 준 측면에서 지역 국회의원 대표성을 잃은 것 아니냐”며 본지에 해명했다.
자신의 출마의 변으로는 “현 정부는 독단과 위선을 보이고 있고, 20대 국회는 대립과 분열의 모습을 보여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김 전 부지사는 ▲영천·청도지역 재정규모 확대 ▲각종법령과 규제 개혁, ▲영천댐 관광자원화 ▲대구도시철도1호선 영천 연장과 대구신공항철도 영천 경유 ▲스타밸리를 산업단지와 공단지역 활성화 ▲영유아와 청년미래세대를 위한 육아와 보육, 교육환경 개선 및 대학진학, 창업, 취업 지원 인프라 대폭 확충 등 6개항의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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