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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의원 29일 21대 총선 영천-청도 예비후보 등록 - 30일, 출마기자회견▶강한 재선 의지와 예선·본선 레이스까지 전력투구
  • 기사등록 2020-01-29 22:11:12
  • 수정 2020-04-02 19: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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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만희 의원(오른쪽)



강병찬 기자
이만희 국회의원이 29일 오전 영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를 등록하고 4·15제 21대 국회의원 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또 이튿날인 30일 오전에는 완산동 국회의원사무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재선을 위한 고삐를 바짝 당긴다.


이 의원은 지난 연말 여당의 패스트트렉과 이에 맞선 필리버스터 정국에서 대정부투쟁의 선봉에 서서 활동을 펼쳤다. 그 사이 더불어민주당 정우동, 자유한국당 김장주, 김경원 예비후보 등이 차례로 일ㅉ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쳐 이 의원 입장에서는 다급해진 상황이다.


국회의원 신분이라 공적인 활동이 다소간 보장되고, 2차례(영천, 청도 각 1회)의 의정보고회는 있었지만, 예비후보 등록이 되지 않으면, 선거운동에 제약이 많아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힘든 상황이었다.


이 의원은 29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자마자 지역 언론과 만나 짤막한 소회를 밝혔다. 이 의원은 “오늘 21대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것을 보고 드리며 다시 한번 영천ㆍ청도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운을 떼고, “지난 4년간 영천ㆍ청도와 대한민국을 위해 뛸 수 있었던 것은 제 생애 가장 큰 영광이었으며, 이런 기회를 주신 영천시민ㆍ청도군민 여러분께 늘 감사드리면서 제대로 된 성과로 보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또 “지난 4년간 축적된 경험을 최대한 활용해 영천 경마공원 및 하이테크파크 산업지구, 또 청도 마령재 터널 건설과 같은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완수함과 동시에, 이를 발판삼아 영천과 청도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내도록 더 크고 구체적인 성과로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 정권의 무능과 독선을 국민의 이름으로 심판해 자유가 보장되고 경제가 살아 숨 쉬는 활기찬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30일 오전 출마기자회견에서 이 의원은 재선에 임하는 각오와 더불어 차별화된 핵심공약들도 일부 발표하고, “초심과 진심, 그리고 정성에 모든 것을 걸 각오다. 그 길을 통해 여러분과 함께 영천ㆍ청도의 발전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반드시 재선에 성공해 20대 국회에서 쌓은 그동안의 경험과 성과를 극대화해 영천과 청도의 발전에 기필코 이바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만희 의원이 예비후보에 등록함에 따라 지역의 자유한국당에서는 이만희 의원과 김장주 전 부지사, 김경원 전 대구국세청장의 한국당 내 예선(경선)이 불가피해졌다. 한국당 내 예선이 끝나면, 여당 단독 후보인 정우동 전 지역위원장과의 2파전이 될지, 한국당 예선 불복으로 탈당하는 인사가 있어 무소속이 포함된 3파전이 될지 지역 정가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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