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우한 정보] 영천 대보름 행사 취소▶우한 폐렴 확산방지 일환 - 영천시보건소▶"확진자와 접촉하거나 능동감시 대상자 아직 없어"
  • 기사등록 2020-02-01 20:02:33
  • 수정 2020-02-02 18:37:39
기사수정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 확산방지와 차단을위해 오는 2월8일 예정된 정월대보름 행사를 취소됐다고 밝혔다. 또 대구 재영천 향우회 신년교례회와 경주 및 청도 역시 대보름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중앙부처 질병관리본부는 1일 현재 371명의 유증상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시행한 결과 현재 12명이 확진, 289명이 음성으로 격리해제 됐으며 70명이 검사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31일 하루만에 5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한 것. 게다가 일본에서 입국한 관광가이드 1명과 최초 4명의 우한 방문 확진자 중 한명과 접촉한 감시대상자가 확진판정(6번환자)을 받았고, 또 그 가족 2명도 감염자로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3차감염으로 추정돼는 등 국내 질병방역망이 둟린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재기돼 지역 방역체계 역시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전국에 12명의 확진자(1일현재)가 발생한 가운데 경북도는 31일현재 확진환자와 접촉한 능동감시대상자는 10명으로 의심환자는 21건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영천시보건소는 1일 현재 "아직 우리지역에는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우한을 다녀온 능동감시대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또 영천시보건소는 "오는 월요일부터는 다중시설과 어린이집, 복지시설 등에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배부해 사전 차단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보건소에 4개팀 37명으로 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31일 현재 영대영천병원과 보건소 두 곳에 선별진료소를 설치돼 있다. 또 긴급시에는 정부 질병본부 전화 1339번이나 영천시보건소(054-339-7863)에도 비상전화가 준비돼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정부에서는 감염병 경보단계를 ‘주의’에서 ‘경계’수준으로 상향하고, 보건복지부에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고 영천시 재난안전담당은 "중국 방문 후 증상이 나타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에 대해 공무원이 1:1 능동감시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31일에는 버스터미널과 승강장, 시내버스(70대)에 소독을 실시하고 시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행사 취소 결정은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로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영천시는 밝혔다.



0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yctoday.net/news/view.php?idx=614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회원로그인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영천시, 2024년 1분기 지역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  기사 이미지 청도읍성 예술제, 관람객 구름 인파 대 성황...미스터트롯2-박지현 가수 공연
  •  기사 이미지 경북 동부청사 환동해지역본부, 지역사회와 민·관 상생 협력 추진
청와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