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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신월리 1만명 신도시 된다▶부산기업 ㈜삼희, “평당 5백만원대 APT 공급” - ▶사업비 4,000억원, 2,090세대, 오는 7월쯤 착공
  • 기사등록 2020-02-08 19: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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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찬 기자]
영천시 금호읍 신월리가 올해 하반기에 떠오른다. 22년 전 건설사의 부도로 아파트 조성이 멈춰 있었던 신월리에 총 2,090(2,007세대 변경 예정)세대에 이르는 아파트 공사가 재개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이 사업의 총사업비는 약 4,000억원이다.

 
영천시는 24~34평 아파트 2,090여 세대 규모의 고층아파트가 올해 하반기 착공돼 머지않아 완공된다면, 인구 1만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신도시가 조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사실은 최기문 영천시장이 지난 4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열린 직원정례회에서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사업이 2023년 하반기 준공예정으로 인근의 금호·대창 하이패스 IC, 미래형자동차 연구도시 건설, 경마공원, 하이테크파크지구(스타밸리), 경산지식산업지구 입주 등과 어우러진다면, 현재 금호읍과 비슷한 규모의 신도시가 조성되는 것으로서 인구유입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이 사업은 부산의 ㈜삼희가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도에 사업재개를 모색하기 위해 설계변경이 있었고, 이번 상반기에 변화된 환경을 반영하는 설계변경을 추가로 거친 후 이르면 오는 6월에 본공사를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건설사 관계자에 따르면, “평당 최하 5백만원 정도의 저렴한 분양가로 지역의 서민층은 물론, 경산, 하양, 대구 동구 등 인근 지역민을 입주대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했다.


영천시 한 관계자는 “민간 회사의 대형사업 추진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허가절차 등 전반에 대해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면서 “공사가 진행되는 정도를 봐가며 기존 마을과의 연결도로 등 시가 취할 수 있는 지원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천시는 현재 추진하는 대형 국책사업 및 민간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함과 동시에 신규사업 유치에도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2020년을 영천 인구증가와 경제 부활의 원년으로 삼고, 2023년까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공무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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