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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소식③-20일]영천, 추가확진 1명, 모두 4명으로 늘어나 - 망정동 ‘큰사랑지역아동센터’ 폐쇄, 접촉자 등 36명 자가격리
  • 기사등록 2020-02-20 12:52:34
  • 수정 2020-02-24 19: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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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영천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 되면서 전체 확진자는 모두 4명으로 늘었다. <사진=20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기자들에게 브리핑하는 최기문 영천시장>


[장지수기자]

경북 영천시에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가 1명이 더 늘었다. 영천에는 지난 19일 확진자 3명에서 모두 4명으로 늘었다.


영천시는 20일 오전 지역 기자들과의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히고 추가 1명 확진자는 최 모씨(22세)로 지역 야사동에 거주하며 망정동 소재 '큰사랑지역아동센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브리핑에서 영천시는 최씨의 ▲감염경로는 현재 역학조사팀에서 파악중이며 발생 경위는 19일 큰기침을 하고 몸이 아프다는 공익요원이 있다는 센터장의 보고를 받고 공익요원 2명을 보건소에 의뢰해 검사한 결과 그 중 최 씨가 양성판정을 받아 20일 오전 안동의료원에 입원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영천시는 최 씨에 대해 증상시작시점의 이동 동선과 오염추정장소, 접촉자들을 조사할 계획이다. 현재 ▲최 씨와의 접촉자인 아동, 보호자, 가족, 센터 근무자 등 36명을 자가 격리 시키고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시는 ‘지역큰사랑아동센터’는 "19일 오전 폐쇄조치했다"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예방수칙을 잘 지키면서 ▲기침을 하거나 몸살 등 감기증상이 있을시 보건소에 오셔서 공무원의 지도에 따라 달라”고 당부하고, 특히 “시민들깨 알릴 사항이 있다면 신속하게 알리겠다”면서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천시는 소독차량 77대, 휴대형분무기 12대, 동력분무기 53대 등 방역장비로 ▲야사주공, ▲한신 휴 등 아파트밀집지역과 다중이용시설 및 은행 등의 실·내외를 집중 소독한다. 현재 영천시는 병원시설 8개소 복지시설 64개소, 공공시설 112개소 등 184개 시설에 대해 패쇄 또는 일시 휴업조치 시킨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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