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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④-21일] 영천, 추가확진 2명, 3일째 연이어 추가확진 모두 6명으로 늘어나 - 자가격리자 67명, 격리지역▶금호·신녕·완산·동부·남부·고경· 6곳
  • 기사등록 2020-02-21 12:39:23
  • 수정 2020-02-24 19: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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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오전 영천시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 진료소 모습


[장지수 기자]

경북 영천시에 3일째 연이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영천시는 지난 18일 3명의 첫 확진자에이어 20일 1명 그리고 21일에는 새로 2명이 더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총 확진자는 모두 6명으로 늘어났다.


영천시는 21일 오전 긴급 기자브리핑으로 이같이 밝히고 21일 추가확진자 2명 중 1명은 이 모씨(여, 55세)로 문외동에 거주하고 금호읍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며, 다른 1명 김 모씨(여 75세)는 신녕면에 거주하며 두 확진자 모두 신천지교인인 것으로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20일 브리핑에서 지역내 신천지 신도수는 500여명으로 추측해 발표했다.


시는 이들 확진자 2명은 자발적으로 보건진료소(선별)를 찾아와 증상을 신고했으며 영천시 보건소는 어제(20일)하루 동안 모두 60명을 선별진료소에서 검진한 결과 이 중 이들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자가격리자는 67명, 격리지역▶금호·신녕·완산·동부·남부·고경· 6곳인 것으로 확인됐다.


영천시는 갑작스런 확진자 추가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관내 오염지역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각종 다중이용시설과 행사 및 불필요한 이동과 접촉을 피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영천시는 매 5일마다 열리는 전통시장(영천공설시장)도 영천시공설시장 상인회를 통해 자발적으로 2월22일과 27일 열리는 시장은 잠정 휴업하기로 했다. 또 지역경기 역시 우려가 예상돼 영천사랑상품권 할인기간을 3월31일까지 연장 운영하고 할인은 10%, 최대 월 30만원(구매)으로 확대 조치한다. 특히 소상공인들에 대해 코로나와 관련해 전년대비 10%이상 감소한 업체에 최대 7천만원까지 고정금리 1.75%로 지원한다.


한편 21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대구·청도 지역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현재 질본이 밝힌 코로나19(우한 폐렴) 감염자 수는 21일 오전 10시 현재 전국 감염자수는 모두156명, 사망 1명이다. 이중 신천지 신도의 코로나19 감염 확진자는 8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천지역 확진자 6명 중 1명을 제외한 모두 신천지 신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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