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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소식⑤-22일] 영천, 감염자 1명 추가 총 7명 ,연 4일째 확진자 계속 - 신천지신도(31번) 접촉자 영천에 10명, 2명은 확진, 8명은 오늘 검체▶추가확…
  • 기사등록 2020-02-22 13:58:19
  • 수정 2020-02-24 19: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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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보건소 전정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2월21일 오후)


[장지수기자]

22일 영천에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환자가 1명 더 추가됐다. 영천은 지난 19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연속 나흘째 계속돼 현재 총 감염자는 모두 7명이다. 또 자가격리자도 점차 늘어나고 있어 추가 확진자가 늘어날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자가격리자는 전날 67명에서 85명으로 늘었다.


영천시는 22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추가 확진자 1명은 성 모(65세 남자)씨로 영천시 야사동에 거주하며 19일 두통으로 시내 야사동 A의원을 방문했다. 20일에는 대구 파티마병원에 진료차 방문했다가 발열로 검사를 의뢰한 결과 21일 오후 10시쯤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영천시는 성 씨의 경우 현재 본인이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아 신천지 교인으로 추정된댜며 현재 자택에 격리돼 있으며 확진판정 후 입원 대기 중이다고 밝혔다. 성 씨는 해외여행 이력도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날 브리핑에서 시는 어제(21일)확진자 2명은 오늘(22일) 오전 중으로 김천의료원으로 격리 입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이날 지난 2월18일 확진판정을 받은 슈퍼전파자로 낙인된 대구 31번 환자와 접촉한 영천시민은 모두 10명이라고 밝히고 이 중 2명은 이미 확진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8명에 대해서는 오늘(22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예정이라고 밝혔다. 추가 확진 판정이 우려되는 대목이다.


한편 이번 영천시의 감염확진자 추가와 함께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22일 오전10시 현재 총 감염확진자 수는 전국 346명으로 크게 증가됐다. 이 중 대구 154명, 경북 130명으로 청도와 영천은 가각 108명과 7명이 다. 하루만에 전국에서 146명이 늘어난 숫자다.


경북도는 도내 4개 도시 신천지교회 신도수를 3,996명으로 집계하고 있다. 오늘 하루 만에 늘어난 142명 중 38명은 신천지신도 31번 환자와 관련됐다. 질본은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모두 182명이다고 밝혔고 청도대남병원에서만 하루만에 92명이 늘어 영천시가 밝힌 31번 환자와 접촉한 영천지역 시민 10명(2명은 확진)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대구·경북 전체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면서 예방을 위해 자발적인 민간단체의 협조가 많은 도움이 되고있다“고 말했다. 영천·금호·신녕공설시장과 영천약초도매시장이 오는 28일까지 자체적 휴업을 결정했고 영천성당은 3월5일까지 미사 중단, 제일교회는 인터넷(동영상)예배, 동부교회등 10개소는 주일 낮 예배로 축소하는 등 지역 108개 교회가 대부분 행사를 줄이거나 연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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