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수기자]
영천시가 26일 오후 3시 기준 코로나19 지역 확진자 4명을 추가 공개하는 내용을 웹문자를 통해 오후3시 35분경 발표했다. 이로써 영천지역 총 확진자 수는 오늘 오전 17명에서 모두 21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오후에 발표된 4명의 확진자는 ▲조 모씨(남, 76세, 청통면), ▲류 모씨(여, 40세, 남부동), ▲장 모씨(남, 25세, 남부동), ▲정 모씨(여, 67세, 동부동) 4명으로 이들은 현재 모두 자가격리중이다.
영천시가 확산방지를 위해 안감 힘을 쏟는데도 이같이 확진자가 늘어나자 시민불안도 가중되고 있다. 영천시는 이날 웹 안내문자를 발신하면서 확진자 동선은 시청홈페이지를 참고하라고 명시했다. 이 때문에 웹발신과 동시 오후 3시40분 현재 접속자가 몰려 시청 홈페이지가 정지돼 수많은 독자들의 본지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또 홈페이지 다운으로 영천시가 동선파악을 하고도 홈페이지에 확진자 동선을 등록을 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해 업무에도 큰 애로를 겪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일각의 시민들이 코로나19 안내 웹 안내에 대해 스팸이라며 날리지 말 것을 요구하는 마당에 홈페이지까지 마비되니 업무에 매우 지장이 많다"며 시민들의 자제를 당부했다.
영천시는 “홈페이지가 정상화 되는대로 즉시 동선 등 추가 확보된 자료를 시민들에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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