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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㉑-3/9일] 영천시 확진자 이틀간 없어 누계 36명 유지, 부부감염자 7쌍 14명 확인 - 영천시, 경제 활력 위해 1,532억원 조기집행, 4월 400억원 규모 추가경쟁예산 …
  • 기사등록 2020-03-09 2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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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수 기자]

영천시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가 지난 2월19일 첫 발생일로부터 오늘(9일)이 21일째다. 지난 7일 총 누계 확진자 36명에서 3일째 증가세를 멈췄다. 자가격리자도 87명으로 크게 줄었다. 영천시 확진자는 지난 2월26일 5명을 최고 정점으로 점차 줄어들면서 신천지교인 검체가 완료된 지난 7일 이후 8일과 9일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영천시는 9일 지역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강구하는 입장을 내 놓으면서 조심스럽게 코로나19 종식을 기대하는 분위기. 시는 시장경제 활력을 위해 시 예산 중 소비부분 1,532억원을 조기집행하고 오는 4월경 400억원 규모의 추가경쟁예산을 준비 중이다.


오는 22일 후  지역 초중고 및 어린이집 개학(개원)을 앞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대구와 경산 등 인근 도시에서 실버타운과 아파트 등 집단시설에서 무수십명의 더기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지역사회 감염의 우려도 나온다. 또 영천시도 지역 27개 사회복지생활시설을 코호트격리(집단 통째 격리)를 실시하고 있고,  중소규모 노인요양원등 여타 집단 시설이 남아 있어 섣부른 종식 기대는 그래서 더 조심스럽다.


9일 최기문 영천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시는 이번 코로나19(우한 폐렴)와 관련해 사상 첫 지역 모든 사회복지생활시설을 대상으로 오늘(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14일간 코호트격리(집단 통째 격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내 장애인, 노인, 아동시설 등 27개소 종사자 378명 및 입소자 993명 등 총 1,371명이 외부와의 접촉이 차단된다. 앞서시는  8일 이들 사회복지생활시설에 마스크 및 방역물품구매 상품권을 전달했다.


한편 시는 이번 코로나19 확진에 가족간 감염사례가 계속 나타나고 있다며 총 확진자 중 이같은 전염7건(14명. 38.8%))이 부부감염자라고 밝혔다. 특히 최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부족한 마스크를 대비해 제작업체와 현재 10만개 구입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브리핑 말미에 현재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잠시 멈춤 캠페인’이 확산하고 있다면서 사람과의 접촉시 2M이상 거리를 두고 외출 자제와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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