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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교사 양성 판정] 영천 초등교사·고교생 각 1명 확진▶주소지는 대구-지역 연관성 낮아
  • 기사등록 2020-03-11 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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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찬 기자]

대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영천의 초등학교 교사 1명과 고등학생 1명이 코로나 양성 확진자로 뒤늦게 밝혀져 오는 22일 개학을 앞둔 각급학교에 주의가 요망된다.


특히 초등학교 교사 A씨는 지난달 13일 해당학교 졸업식과 종업식에 참석했던 적이 있어 구체적인 동선 파악 등 추가적인 조치도 필요한 것이라는 분석.


이 같은 사실은 경북도교육청이 11일 밝힌 자료에서 경북지역 학생 확진자가 19명이며, 교직원 확진자가 12명으로 발표한 가운데, 영천지역에도 학생 1명과 교사 1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


이들은 모두 3월 6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그밖에 경북지역 각급학교의 자가격리는 학생 71명, 교직원 51명 등 총 122명으로 발표됐다.


도교육청 연번 9번으로 모 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는 Y초등 교사 A씨는 지난달 13일 졸업식 및 종업식에 참석한 뒤 재택근무를 하고 있었고, 동생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자가격리 중에 자신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졸업식 날과 확진 판정을 받은 날이 23일간 차이가 나 영천 지역과의 연관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또 연번 8번으로 모 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는 K고등 학생 B군은 겨울방학 후 학교에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영천지역과는 연관 가능성은 매우 낮다.


그러나 이들이 학교에는 나오지 않았더라도 지인이나 학우들을 개별적으로 만났을 가능성이 있어 이들에 대한 동선 등 기본적인 정보가 교육청 차원에서 공개돼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경북도교육청 산하 교사와 학생 확진자는 11일 현재 지역별로 경산 9명, 포항 5명, 안동 4명, 청도 2명, 상주 2명, 칠곡 2명, 영천 2명, 경주 1명, 구미 1명, 문경 1명, 의성 1명, 성주 1명 등 총 3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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