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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연기] 초·중·고, 어린이집 개학(등원)▶오는 4월6일로 다시 연기
  • 기사등록 2020-03-17 20:48:36
  • 수정 2020-03-17 2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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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수 기자]

코로나19(우한 폐렴)사태로 전국 유치원·어린이집·초·중·고등학교  개원이 또다시 오는 4월6일로 연기됐다.


교육부는(사회부총리 겸 장관 유은혜)는 17일 전국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개학을 오는 4월6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지난 1차, 2차(2월23일) 연기에 이어 이번이 3차연기다. 교육부는 대학입시 일정도 변경을 검토 중이다.


유 장관은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 우선으로 판단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3차 개학연기와 함께 전국 어린이집 휴원도 오는 4월5일(4월6일 등원) 까지로 미뤄졌다.


교육부는 유아·청소년 확진자는 지난 7일 379명에서 15일 510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개학 이후 학교가 지역사회 내 주요 감염원이 될 수 있다는 방역당국과 전문가 의견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 장관은 “코로나19 추세를 예의주시하면서 휴업연장 여부를 포함한 개학 시기와 방식 등을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조정,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감염병 사태가 빠른 시일 내 호전될 경우 개학일을 다시 앞당길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영천지역 47개 국·공·사립 어린이집과 유치원 22곳 및 42개 지역 초·중·고등학교 개학도 오는 4월6일로 미뤄졌다. 지역 초중교는 오는 5일까지 일부 교사만 근무조를 편성해 출근하는 등 휴교 조치가 이뤄진다. 또 지역 어린이집 역시 같은 기간 동안 긴급 돌봄 체제로 탄력적 운영이 계속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8320명으로 이날 0시 기준 전날 보다 84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84명 가운데 44명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고, 37명이 대구·경북이다. 이번 코로나로 국내 사망자는 총 8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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