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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경찰서] 소외계층에 직접 제작한 구호품 전달해
  • 기사등록 2020-03-27 10: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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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수 기자]

영천시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행사 및 모임 등이 금지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까지 겹쳐 갈수록 지역경기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이때문에 사회적 약자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도 덩달아 가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5일 오후 영천경찰서(서장 최준영)가 지역 협업단체(서부치안센터·서부동 생안협의회·서부동 남녀자율방범대)와 합동으로 위문 봉사에 나섰다. 코로나 사태로 무료급식이 중단되자 지역 소외계층 독거노인과 사회적 약자들의 끼니까지 중단됐기 때문이다.


이날 경찰서와 청렴동아리(바른손) 회원들은 단체와 함께 즉석밥, 김, 라면, 국수 등 음식과 손 소독제, 물티슈 등 생필품을 담은 선물박스 100개를 직접 제작해 이들 이웃들에게 전달해 코로나 극복을 위한 따뜻한 기운을 함께 나눴다.


이들 단체와 직원들 50여명은 이날 오후 3시경부터 저녁 7시까지 서부동주민센터 도움을 받아 서부동 일대 쌍계동과 교촌동 등 100여 독거노인과 불우이웃 가정을 일일이 찾아가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영천경찰서는 이날(25일)로 음주운전 없는 날 4,090일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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