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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紙上 인터뷰④-(기호 2번)미래통합당 이만희 편] ‘五人五色’▶21대 총선 영천-청도 지역구국회의원 후보자
  • 기사등록 2020-04-02 20:54:31
  • 수정 2020-04-02 21: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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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의원 선거 영천시·청도군 지역구 최종 5명의 후보자에게 본지 紙上 인터뷰를 들어봤다. 모두 10가지 질의응답형식에 대한 각 후보자의 답변이다. 이들은 오늘(4월 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해 13일 동안 홍보전쟁에 돌입한다. 이번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영천시청도군 선거구의 총 선거인수가 13만54명으로 집계됐다. 영천시 유권자가 69.73%인 9만697명, 청도군은 30.27%인 3만9357명이다. 본지의 지상 인터뷰가 지역 13만54명 유권자들이 현명한 판단을 내리는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


질문은 ▲1)출마의 변, ▲2)자기소개, ▲3)실현가능한 핵심공약 7개, ▲4)영천, 청도지역에서 가장 시급하게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안 두 가지, ▲5)후보께서 생각하시는 진정한 국회의원의 역할이란▲6)갈수록 줄어드는 지역 인구에 대한 대안, ▲7)영천과 청도지역 핵심 미래 산업먹거리는 무엇이라고 생각며 그 대안, ▲8)지역 아동의 정부 보육정책에 대한 평가와 발전방향이 있다면, ▲9)올해 경북도는 미래먹거리를 문화/관광에서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천과 청도는 도농 복합 지자체로 대부분 농업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정부지원은 농(축)업 보조금이 줄줄 새고 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지역 농촌의 미래를 위해 정부지원 농업보조금 정책에 대한 우리 농(축)산업인의 바람직한 자세는, ▲10)그 외 유권자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 <편집자 주>


▲ [기호 2번] 미래통합당 이만희 후보


◇출마의 변
▶지난 4년은 물론, 다시 한 번 영천과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영광스런 기회를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성원 덕에 영천의 숙원 사업을 해결했던 경험을 토대로 영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내도록 향후 4년간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통합된 보수의 힘으로 반드시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 무능과 무책임을 넘어 국민을 무시하고 권력층의 이익만 챙기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 대한민국을 바로잡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초심과 진심, 그리고 정성이 가득한 따뜻한 정치로 여러분과 늘 함께 하겠습니다.


◇자기소개
▶저는 마지막 경기경찰청장까지 28년간 경찰관으로 있으면서 주로 민생분야에서 근무했습니다. 퇴직 후 늘 서민들의 삶의 현장을 함께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고향인 영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20대 국회에 도전, 여러분의 성원 덕에 지난 4년 간 후회 없이 열심히 뛸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영천 경마공원 사업을 본격화하고 스타밸리 사업의 착수를 이끄는 등 우리 영천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었으며, 국회에서는 농해수위 간사를 지낸 것은 물론, 자유한국당 전후반기 원내 부대표를 지냈고, 지금도 미래통합당 원내부대표 겸 원내대변인으로 활동 중입니다.

또한 상임위인 농해수위에서는 농정 현안의 해결에 집중해 자유한국당 국감우수의원상을 4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으며, 드루킹 댓글 조작, 청와대 특감반 특위와 같이 문재인 정권의 폭정에 맞서 국민 여러분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 싸웠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오직 지역 발전과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치겠습니다.


◇실현가능한 핵심공약 7개 이내
▶영천경마공원 2단계 사업 추진 (영천)영천경마공원의 1단계 사업이 본격화 된 만큼 원활한 사업 진행과 함께 2단계 사업 실시를 추진하여 자연친화적 시민공원, 레저형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영천시 MICE산업의 구심점으로 육성하고자 합니다.
▶영천 하이테크파크산업지구 조기 완공 추진 (영천)지난 해 착공에 들어간 영천하이테크파크산업지구(스타밸리)가 공사 계획 변경 없이 조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동차 분야 특화 산업지구인만큼 자동차 첨단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육성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금호~하양」 국도6차로 확장 사업 국토부 5개년 계획 반영 추진 (영천)기존도로의 교통량 한계 상태로 상습 정체가 발생하고 있으며 영천경마공원 완공 후를 대비해 「금호~하양」 국도6차로 확장 사업을 국토부 5개년 계획에 반영 추진하여 원활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마늘특구 지정 및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추진 (영천)영천시 신녕면을 중심으로 마늘특구 지정을 추진하여 대서종 마늘의 주산지인 영천 마늘의 고급화 및 브랜드화로 마늘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 추가 조성 추진으로 영천 대표 과수의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합니다.
▶청도 보건소 청사 신축 추진 (청도)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청도군의 보건소 청사 신축 추진으로 민관 의료시설과 공공 보건시설의 분리를 통해 지역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청도군민에게 더 쾌적하고 질 높은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녹색치유 R&D 단지 조성 추진 (청도)지방소멸의 위기를 맞고 있는 농촌 지역에 새로운 소득원이자 농촌의 지속가능한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건강한 삶을 실현하기 위해 자연환경과 농업을 접목한 녹색농업 치유단지를 조성하여 농촌 경제 활성화를 이루고자 합니다.
▶국가유공자 보상 체계 정비 및 농업인 특수건강진단제도 도입 추진 (공통)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위해 보훈예산의 단계적 확대 및 참전명예수당 인상 등을 위한 제도를 정비하고 농업인의 고질적인 질병 및 질환을 예방 할 수 있도록 농업인 특수건강진단제도의 법적근거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영천, 청도지역에서 가장 시급하게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안 두 가지
▶영천경마공원 개장 및 2단계 사업 추진영천경마공원 개장 및 2단계 사업 추진은 저의 대표공약이면서 우리 영천시 입장에서도 조속하게 마무리 지어야 할 최우선 과제입니다.제20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10년 이상 지지부진 했던 영천경마공원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정말 많은 공을 들인 결과 현재 기본설계가 완료되고 실시설계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영천경마공원 사업은 공사부터 운영까지 영천시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책임질 것이며 더 나아가 자연친화적인 공원과 레저 테마파크의 조성 그리고 영천시 MICE 산업의 중심지 등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복합관광단지가 될 것입니다.


▶청도 보건소 청사 신축, 이번 우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으며 특히 청도군은 고령인구가 많고 지방 소도시 특유의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인해 적극적인 대응이 이뤄지지 않은 점 그리고 청도군 보건소가 일반병원과 연결되어 피해가 커졌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이에,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민관 의료시설과 공공 보건시설을 분리하여 예측할 수 없는 감염병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청도군의 보건소를 신축하여 청도군민들께서 향상된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과 건강권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후보께서 생각하시는 진정한 국회의원의 역할이란
▶국회의원은 본질적으로 입법활동과 정부 견제를 통해 국정을 이끄는 동시에, 주민의 뜻을 받들어 지역 발전의 무한 책임을 져야 하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언제나 경청하고 대화하며 주민의 뜻을 실현하는 한편, 나라와 국민을 위한 바른 길을 제시하면서 지역의 발전을 이뤄내는 것이 진정한 국회의원의 역할이라 하겠습니다.


◇갈수록 줄어드는 지역 인구에 대한 대안은
▶인구 수는 결국 경제 활성화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제 우리 영천은 영천 경마공원, 하이테크파크 산업지구(스타밸리) 등 장기적인 성장 여건이 갖춰진 만큼, 이를 활용해 기업 유치를 활성화 하는 것이 인구 유입을 증가시킬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수단입니다.

기업 유치를 위해선 교통ㆍ물류 인프라 확충과 같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교육, 보건, 문화 등 주민들의 삶의 질을 올릴 수 있는 생활 여건 개선도 동시에 이뤄져야 합니다. 무엇보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국가 차원의 경기 활성화도 중요한데, 현 정권의 자해적 경제 정책에 따른 경기 악화가 멈추도록, 이번 총선에서 현 정권을 심판해 경제정책의 대전환을 이뤄내야겠습니다.


◇영천과 청도지역 핵심 미래 산업 먹거리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며 그 대안은
▶그 동안 우리 영천시와 청도군 경제의 허리 역할은 농업 중심의 1, 2, 3차 산업이 지탱했으며 앞으로도 기존산업이 지역 경제의 탄탄한 기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6차산업화 지구조성사업’ 등 신규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어가야 합니다.
또한, 4차산업혁명 기반 기술 개발이 가능한 교육시설, 연구원 등을 설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업화가 가능한 기업을 유치해야하며 더 나아가 관련된 산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주거할 수 있는 단지가 조성되는 등 선구조가 이뤄져야 합니다.
영천은 영천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및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 등 연구기관을 기술핵심기관으로서 R&D를 담당하고 이를 통해 개발된 기술을 영천하이테크파크산업지구(스타밸리)를 통해 사업화할 수 있도록 강소특구 지정을 이끌어내고자 합니다.
청도군은 관내에 있는 경북드론고등학교의 마이스터고 지정 추진을 통해 드론산업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하고 이를 연계한 연구기관과 드론 관련 기업을 유치해 드론특구 지정을 추진하는 등 청도군을 경북 드론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습니다.


◇지역 아동(0세~5세)의 정부 보육정책에 대한 평가와 발전방향이 있다면
▶한 마디로 미흡하기 그지없습니다. 작년 출생아가 1970년 집계 이래 가장 적은 30만3100명에 불과하고, 출산율도 역대 최저이자 OECD 회원중 유일하게 0명대인 0.92명을 기록한 것이 이를 증명합니다. 이런 가운데 영천과 같은 도농복합도시, 중소도시에 대한 맞춤형 보육정책은 정부의 관심 여부가 의심될 만큼 부족하기만 합니다. 어린이집 급식비 2배 인상 등의 공약도 준비했지만, 특히 지방 중소도시의 경우 보육정책은 도시의 지속 가능성 자체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는 비상한 인식 아래, 육아친화적인 도시를 만든다는 각오로 정책의 전 분야에 보육 요소를 감안하는 등 맞춤형 보육정책을 실현해야 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부모님들의 육아부담을 덜어드리고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 제공을 위해서 영천 청도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습니다.


◇그 외 유권자들께 꼭 전하고 싶은 말은
▶정부의 늑장 부실대응이 키운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희생과 배려라는 수준 높은 시민의식으로 이 상황을 이겨내고 계시는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번 총선은 우리 영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현시키는 동시에,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아 민생을 살리고 대한민국을 지켜야하는 역사적 중요성을 지닌 총선입니다.

나라와 국민은 뒷전인 채 대통령 주변 친문 인사들의 이익을 앞세우고, 다른 목소리는 틀어막으며 일방적인 국정운영으로 권력 유지에만 급급한 현 정권을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해야만 우리에게 희망의 내일이 있습니다. 국민의 뜻으로 이뤄낸 보수 통합의 결실로 출마하게 된 저 이만희가, 대한민국을 바로잡도록 모든 것을 다 바치겠습니다. 특히 4월10일 금요일과 4월11일 토요일엔 전국 어디에서가 사전투표가 가능한 만큼, 꼭 투표장에 나오셔서 압도적인 투표로 현 정권을 심판하고 영천과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열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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