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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코로나 이후 첫 공식 행사▶동부지역 농기계임대사업소 준공식 개최
  • 기사등록 2020-04-29 00: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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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찬 기자]
지난 2월 17일 코로나19 확산 사태 이후 70여일만에 영천시가 공식행사를 가졌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고있는 가운데 조심스럽게 진행됐다. 영천시는 28일 고경면 단포리에 위치한 동부지역 농기계임대사업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사태 이후 첫 공식행사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식전행사를 생략했다"면서 " 본행사도 50명만 초대한 채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간략하게 진행했다"고 말했다.


영천시의 코로나19는 28일 기준으로 52일째 확진자 발생이 '0'이다. 확진자 36명 가운데 퇴원 31명, 사망 2명, 기타 치료 3명으로 안정상태다. 자가격리자 43명(자택 34명, 생활시설 9명)이 있는데, 이중에서도 확진 사례가 나오지 않고 있고, 이들은 해외 입국 사례로서 자동적으로 14일간 격리되는 케이스라 2차 감염 위험이 소강상태다.


일부 시민들은 "이제까지 과하다싶은 방역조치로 시민들이 힘들어하고, 경제가 침체된만큼 영천시가 이번 행사를 평가해 향후 세밀한 생활방역 지침을 세워주면 좋겠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준공식에는 코로나19 재난상황을 고려해 최기문 시장, 박종운 시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농협 및 농업인단체장, 고경·임고·동부·남부·자양 5개소 읍면동장 및 이·통장 등 50명이 참석했다.


이만희 국회의원은 국회일정 등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또 행사마다 얼굴을 보였던 지난 총선 정우동·김장주 후보 등 정치인들도 눈에 띄지 않았다.


작년 11월 착공한 동부지역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사업비 38억원을 투자해 부지 4,265㎡, 연면적 1,009㎡의 규모에 관리기, 경운기, 트랙터 등 20여종 150대의 다양한 농기계를 구비하고 지난 6일부터 시범운영을 거쳤다. 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고자 4월부터 7월까지 농기계 임대료를 50% 인하하고 있다.


시는 또 농업인이 가까운 곳에서 좀 더 편리하게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도록 권역별 농기계임대사업소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청통(서부지역), 대창(남부지역), 고경(동부지역)에 농기계임대사업소를 건립했고, 2021년에는 화북면에 북부지역 농기계임대사업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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