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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폐기물 화재] 금호 오계공단 맞은편 삼호리(금창로) K환경산업(폐기물 수집운반업체)
  • 기사등록 2020-05-02 20:04:34
  • 수정 2020-05-03 13: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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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오후 18시 30분경 화재현장 입구 모습


[장지수기자]

2일 오후 17시 40분경 금호읍 삼호리(금창로) 소재 K환경산업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이곳 K산업은 폐기물 수집운반업체로 수천톤가량의 폐기물이 야적되어 불타고있는 상태다.


화재 현장에는 영천소방서 등 인근 소방차량 10여대와 소방항공구조대 헬기까지 동원돼 화재진압 중이다. 다행이 아직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현장에는 화염이 워낙 거세고 간헐적으로 크고작은 폭발음까지 발생해 진화에 애로를 격고있다. 또 서풍으로 인근 영천시와 금호읍 상공에는 시커먼 연기가 수km 뻗어 대기공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있다. 공중에서는 소방헬기가 진화를 돕고있지만 검은 연기와 거센 화력으로 진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오래 걸릴것으로 보인다.


▲ 2018년 화재가 발생했던 D에너지(K환경산업에서 동쪽으로100여미터)에서 바라본 화재 연기, (2일 18시 20분경)


특히 화재 현장 동쪽 언덕너머 100여미터에는 유사한 대형 폐기물수집운반업체(D에너지)가 있다. 이곳도 지난 2018년 대형 화재가 발생해 폐기물 수만톤과 일반철골구조 및 샌드위치 패널 등 8개 동 중 6개동이 모두 불에 타고 야적한 폐비닐과 폐기물 등 수만톤이 화재로 소실됐다. 특히 이곳 화재에서는 소방인력 160여명이 동원돼 완전 진화까지 약 일주일이 걸렸다.


▲ 화재발생 20분 후인 18시경 금호읍 농협주유소에서 바라본 K환경산업 화재현장 연기


영천시는 현재 이같은 화재로 폐기물 처리에 행정대집행을 실시중이다. 지난 2019년 북안면 폐기물수집운반업체에 이같은 불이나 인근 마을과 농경지에 폐수 및 2차 오염피해를 막기위해 30억원의 예산으로 현재 행정대집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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