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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새바람] 제1기 서포터즈 발대식, 젊은세대 20명 선발▶410억 활로 찾기 시동
  • 기사등록 2020-05-22 12: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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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찬 기자]

영천시는 21일 오후 영천시청에서 '2020년 영천시 도시재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제1기다. 서포터즈는 대부분 젊은층으로 구성돼 그동안 답보상태인 도시재생사업이 새로운 활로를 찾을지 주목된다. 


모두 20명(남6, 여14)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들은 20대가 8명, 30대(5명), 40대(4명), 50-60대(3명) 순이다. 20대들은 대학생들이 대분이고, 영천역 인근에서 과일가게, 분식집 등을 운영하는 젊은 소상인들도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안규섭 도시건설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을 비롯한 20여명의 새내기 도시재생 서포터즈들로 기대감을 나타내 보였다. 이들 젊은 스포터즈들은 이날 "영천이 소도시이지만, 역사문화 자원이 많고, 발전가능성이 높다"면서 "영천속에 숨어있는 장소와 장점들을 찾아서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무부서인 도시계획과(과장 최인호)는 "시민들의 사업참여를 유도하고 널리 홍보하기 위해 지난 3월 31일까지 공개 모집했다. 목적은 새 시각으로 도시재생  콘텐츠로 재창조해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재생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 마련이다. 자격은 도시재생에 관심이 있고 영천시에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시민이다. 선정 기준은 도시재생 사업이해도, 활동 적합성, SNS활동 여부 등을 고려해 20명을 선정했다.


안 국장은 인사말에서 "국토교통부 분석 결과 전국 지자체의 64.5%가 쇠퇴기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면서 "시는 도시활력 회복을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정부 공모에 꾸준히 참여해 2건 410억원 규모 사업이 실시설계 단계에 와 있다"고 이번 제1기 서포터즈 발대식에 기대를 나타냈다.


안 국장은 또 또 "도시재생 사업에 있어서는 시민들의 공동체 참여의식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기성세대들이 고정관념에 많이 사로잡히는데 반해 이번 서포터즈들이 상큼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참여로 많은 성과를 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사전 워크숍을 시작으로 △영천시 도시재생 사업현장 방문 △도시재생산업박람회 견학 △각종 세미나 참석 등 기사 취재 기회를 제공한다. 혜택으로는 △소정의 활동비와 자원봉사시간 부여 △우수서포터즈 시상이 주어진다.


완산동 지역에 선정된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사업기간이 2018-2022년 까지다. 총 사업비는 410억원. 시는 정부 특수시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모범적 경북형 도시재생 선도지역 입지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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