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3일 재향군인회(회장 신성철), 대구은행(행장 김태오)과 함께 6월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70주년을 앞두고 코로나19 여파로 묘역정비 봉사의 손길이 현저히 감소해 애로를 겪고 있는 국립영천호국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

3일 오전에는 신성철 영천시재향군인회장, 향군여성회 및 청년단, 영천시청 복지지원과 직원을 비롯한 40여명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했으며, 오후에는 김태오 대구은행장, 본점과 영천영업부, 최기문 영천시장, 복지지원과 직원 등 70여명이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태극기 꽂기, 비석 닦기 등 묘역정비 봉사활동을 통해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또한, 대구은행에서는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희생에 대한 감사의 정을 담아 보훈가족에게 전해달라며 5백만원 상당의 식자재를 보훈단체협의회에 기부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4만5천여 분의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 잠들어 있는 영천호국원의 2만 묘비에 태극기를 꽂는 봉사활동은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