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영천시 임고면행정복지센터(면장 박관석) 직원들이 농번기를 맞아 임고면 관내 마늘재배 농가에서 마늘 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해마다 실시하는 농촌일손돕기이지만 코로나19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입장에서는 예년과 다른 절실함이 묻어났다.
10여명의 직원들은 이른 시간 도착해 농가주로부터 작업내용 등을 전달받고 뙤약볕 마늘밭에서 땀흘려 일했다. 작업량을 늘리기 위해 휴식시간을 줄이고 간식이나 생수 등은 사전에 준비하는 철저함을 보였다.
농가주는 “최근 농업재해, 직불금, 코로나19지원금 배부 등으로 면사무소가 연일 바쁜 줄 아는데 시간을 내서 도움을 보태줘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관석 임고면장은 “과수재배가 많은 임고면에서 지난 4월 발생한 서리피해로 주민들의 상심이 크고, 외국인 노동자 수급이 어려운 상황이라 주민들의 걱정이 많은데 더 많은 도움을 드리지 못해 송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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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ctoday.net/news/view.php?idx=6684물에 빠져 살려달라고 하지 말고 빠진 김에 진주조개라도 주워 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