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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 개교 염원] 영천시의회 5일 폴리텍 방문해 오는3월개교 준비 현황 살폈다.
  • 기사등록 2020-06-05 20: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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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오후 화룡동 산14-7번지에 조성된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영천)를 방문한 영천시의회 의원들


[장지수기자]

영천시가 지역 숙원사업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영천)의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인가에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있는 가운데 5일 영천시의회(의장 박종운)가 6월 정례간담회 후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현장을 방문해 힘을보태고 있다.


의원들은 이날 방문에서 대학본부, 공학관, 기숙사 등 주요 장비와 시설을 둘러보고 최무영 단장을 비롯한 교수들로부터 앞으로의 운영 방향과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의원들은 "지역 로봇캠퍼스가 개교되면 영천의 전문인력양성은 물론 일자리와 고용확대 및 인구증가에 기여해 지역산업의 기틀이 바낄 수 있다"면서 기대를 모으며 개교를 염원했다.


특히 의원들은 지난 두번의 인가실패를 딛고 앞선 2월 건축물 사용승인과 모든 행정절차를 무무리하고 설립인가 신청서를 제출해 최종 교육부 인가절차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교육부로부터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며 대학 관계자와 함께 결의를 다졌다.


박종운 의장은 “긴 시간 동안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설립을 위해 시와 의회는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대학의 설립으로 변화하는 영천, 활력 넘치는 영천을 만들기 위해 의회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 오른쪽부터 왼쪽으로 이갑균·우애자·서정구·이영기·조영제 시의원


한편 교육부에 대한 영천시와 대학측의 이번 설립인가 신청과 관련해 지난달 25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가 반발하고 있다. 그들은 "로봇캠퍼스 신설은 대학구조조정이라는 정부 정책에 반하고 설립허가시 로봇분야 인력의 과잉양성  등을 이유로 설립인가를 전면 재검토 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국내 일간지 언론들이 공개했다.


하지만 폴리텍대학과 영천시는 정부의 대학구조조정에는 반하지 않는다고 분묭히 했다. 대학측은 이미 로봇캠퍼스 신설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폴리텍대학 정원을 자체적으로 14%로 감축해오면서 현재의 신설대학정원(로봇캠퍼스)은 100명으로 폴리텍대학의 감축 정원으로 이미 확보된 인원이어서 정원증가에 따른 정부정책에 반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또 대학측은 "정부는 2026년까지 지능형 로봇산업에 필요한 인력이 약3만명으로 2배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오히려 "로봇산업의 발전과 수요는 더 늘어날 것이다"며 "정부의 육성정책에 긍정적 방향이라"고 밝히고 전문대학협의회의 설립인가 반대 성명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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