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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진짜] 영천폴리텍대학 설립인가▶심사위 설립긍정 평가에 교육부 장관 결재만 남아.
  • 기사등록 2020-06-16 13: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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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룡동 산14-7번지 일원 8만여㎡에 대학본부, 공학관, 기숙사등이 완공돼 있는 폴리텍대학 영천로봇캠퍼스 모습


[장지수기자]

한국폴리텍대학이 영천로봇캠퍼스(이하 로봇캠퍼스) 내년3월 개교준비를 차분히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차분하게 교육부 인가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학측(한국폴리텍 제6대학 최무영 로봇캠퍼서 추진단장)은 “지난 5월25일 교육부에서 마지막으로 가진 제3차 설립인가 심사위원회의를 끝낸 후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의 최종 결재만 남아있다”면서도 “지난 두 번의 인가 실패에 대한 보완준비가 완벽하게 이뤄졌고 정부정책에도 반하지 않아 빠르면 이번 주 또는 다음주(6월 하순)초에 교육부 승인결정이 있을 것이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그러나 15일 대학신문은 “로봇캠퍼스는 대학설립심사위원회(이하 심사위)가 설립에 긍정적 점수를 주어 심사를 마치고 (설립)결과를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단독 보도해 영천으로서는 희소식이다.


또 이 신문은 교육부 관계자의 말까지 인용해 “사실상 로봇캠퍼스 설립인가를 승인한 것”으로 파악했고 또 “심사위는 로봇캠퍼스가 대학설립요건을 충족했는지를 평가했으며 승인을 해도 좋다는 최종 의견을 교육부에 전달했다”면서 폴리텍대학 영천 로봇캠퍼스 설립인가를 사실화 했다.


특히 이 신문은 “심사위의 결정이 장관 결재에서 뒤집힌 전례가 없다”고 언급한 뒤 (영천시와 폴리텍대학측이) “로봇캠퍼스 설립을 위해 이미 부지와 건물, 기자재 등 예산을 투입해 갖추었는데 설립을 반대하기는 힘들것이다”는 전국전문대학연합회측의 맨트도 인용해 사실상 폴리텍대학 영천 로봇캠퍼스 설립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인가가 무난해 보인다.


한편 이와 관련해 이만희 의원실 관계자는 16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앞서 수일 전 교육부 장관과 (이만희)의원님이 대학인가 승인과 관련해 소통하신 것으로 안다”면서 설립에 긍정적인 답변을 해왔고, 영천시 관련부서는 “교육부 공문이 오면 대학측으로 간다. 우리도 오늘(16일)과 내일 중에 조마조마하면서 희소식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 이번 주 중으로 곧 교육부의 인가공문이 도착할 것으로 보여 전국 전대협의 반대에도 불구 오랜영천시민의 숙원이 해결될 순간이다.


이번에 로봇캠퍼스가 인가되면 폴리텍대학측은 오는 9월과 11월 두 차례 전국단위 신입생 수시모집을 거쳐 내년 1월 정시모집까지 단위 정원 100명과 보훈대상 및 장애인, 전문대졸업생, 소수 약자보호 등 20명(20%)의 확장인원 등 로봇융합특성화과정에 모두 120명을 선발해 내년 3월 첫 개교하게 된다.


폴리텍대학 영천로봇캠퍼스는 화룡동 산14-7번지 일원 8만여㎡에 총 357억원을 투입해 대학본부, 공학관, 기숙사가 완비돼 있다. 이곳에 대학측은 모집단위는 로봇융합특성화 과정으로 120명을 모집해 1학년 2학기부터는 로봇기계, 로봇전자, 로봇자동화, 로봇IT 등 4개 분야로 세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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