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한국폴리텍대학 영천로봇캠퍼스(이하 영천캠퍼스) 설립인가가 최종 확정되면서 시민들의 기대가 커지고있는 가운데 이만희 국회의원(영천-청도)이 축하와 환영의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내놨다.

19일 이만희 의원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영천로봇캠퍼스가 교육부로부터 정식 학위과정을 승인받으면서 최종 인가돼 오늘의 쾌거가 있기까지는 영천시와 경북도 그리고 교육부와 폴리텍대학 등 많은 관계자들을 비롯해 무엇보다 한마음으로 성원해주신 영천시민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며 환영 메시지를 전하고 모든 공을 시민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교육부(장광 유은혜)는 일부에서 영천로봇캠퍼스 설립 반대에도 불구하고 19일 해당 대학측에 인가서를 공문으로 통보 하면서 시민들에게 공식적으로 영천로봇캠퍼스 설립인가가 공포됐다.

이 의원은 이번 로봇캠퍼스 설립 인가로 기계‧자동차 등 부품산업이 발달한 영천을 비롯한 경북지역이 향후 4차산업혁명에 대응해 로봇 및 미래형 자동차 등 고부가가치 첨단부품 중심의 산업구조로 개편해 나갈 수 있는 맞춤형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거듭 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서 이 의원은 대학설립 인가가 지연되면 개교에도 차질이 생길 뿐만 아니라 또 지역사회의 우려도 큰 만큼 지난 4월 재선 성공 직후부터 곧바로  한국폴리텍대학 황봉갑 기획국장과 대응전략을 논의하고, 세종시에 있는 교육부를 직접 찾아가 박백범 차관을 내방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통해 최종적으로 대학설립인가를 이끌어내는데 총력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다. <</span>사진=이만희 의원실 제공>

▲ 지난 5월 초 폴리텍대학 영천 로봇캠퍼스 교육부 인가를 논의하는 박백범 교육부차관(왼쪽)과 마주앉은 이만희 국회의원

이 의원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세계 산업 환경은 비대면 산업중심으로 변하고 있다"고 밝히고 " 로봇을 이용한 첨단기술은 비대면 산업을 이끌어 나갈 핵심 산업으로 세계시장에서 로봇산업의 기술 경쟁력 선점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가 도래했다.”면서 “영천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의 설립은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이 로봇 관련 기술력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도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이번 영천 로봇캠퍼스 교육부 설립인가를 크게 환영했다.

영천로봇캠퍼스는 영천시 운동장로 111(화룡동 989) 일원 8만여㎡에 대학본부, 공학관, 기숙사를 완비돼하고 오는 9월과 11월 두 차례 전국단위 신입생 수시모집을 거쳐 내년 1월 정시모집까지 단위 정원 100명과 보훈대상 및 장애인, 전문대졸업생, 소수 약자보호 등 20명(20%)의 확장인원으로 내년 3월 2일 첫 개교하게 된다. 또 모집후에는 1학년 2학기부터 로봇기계, 로봇전자, 로봇자동화, 로봇IT  등 4개 분야 학과로 세분화한다.

특히 이 의원은 또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설립 인가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영천이 전국 최고의 4차산업 로봇융합 인재양성의 요람이 될수 있도록 학교측과 긴밀히 협력해 교용노동부 지원 이외에 지역에서 할수있는 장학금 지원, 주변 인프라 구축, 지역연게사업 등 모든 지원을 아기지 않겠다"고 약속하면서 다시한번 더 시민들의 협력에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