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고로나 후 '다시 뛰는 경북'

[장지수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6일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에서 『다시뛰자 경북, 영천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 대응하고 지역 경제 및 청년일자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자리에는 이 지사를 비롯해 이만희 의원, 최기문 영천시장, 박종운 영천시의회의장, 이석행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지역 시도의원 및 청년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철우 지사는 "청년 기(氣)가 살아야 경북·영천이 산다"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경북도의 다시 뛰자 경북 추진 전략 및 영천시의 코로나19 대응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 등을 참석한 청년들과 문답형식으로 토론을 가졌다.

이철우 지사는 "도내 전 시·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신음을 앓고 있다. 바닥까지 떨어진 민생경제를 끌어올리기 위해 쉴 틈 없이 현장 목소리를 듣고 아이디어와 신규 시책 발굴에 골몰하고있다"고 강조하고 "영천시 청년은 물론 도민 모두가 제 자리에서 다시 뛴다는 마음으로 힘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과 변화가능성에 대해 꼼꼼히 준비해야 할 중요한 시점으로 크고 작은 현안사업과 시민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뛰는 경북의 한축이 되어 힘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전했다.

한편 간담회를 마친 후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달 16일 교육부로부터 최종설립 인가 확정을 받은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의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4차 혁명시대에 꼭 필요한 전문기술인력 양성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지역산업체 역량 강화에 든든한 축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