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8일 영천시는 영천체육관에서 선수 결단식을 갖고 출정식을 마쳤다.
오는 6일 오후 6시 안동시민운동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9일까지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한마음 도민체전으로 미래경북 활짝열자!"라는 구호로 300만 도민의 화합축제인 이번 체전에는 도내 23개 시군에서 1만2천여명의 선수․임원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시부는 육상과 수영, 배구, 축구 등 26개 종목, 군부는 15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칠 예정이다.
대회에 앞서 4일 16:30 도청새마을광장에서 도지사, 도의장, 지역기관장과 안동, 예천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화합화안치 및 도민화합 행사를 개최하여 사전 분위기가 이미 조성됐다.
성화합화는 경주 토함산에서 채화한 “희망의 빛”, 안동 학가산에서 채화한 “행복의 빛”, 신도청 검무산에서 채화한 “소통의 빛”을 하나로 합화하여 “화합의 빛”을 상징한다. 이 빛은 5일 어린이의 날 행사가 열리는 탈춤공연장에서 성화봉송 행사를 열고, 개막식인 6일 안동시민운동장에 입장하여 나흘간의 체전을 밝힌다.
이번 체전에서 영천시는 지난달 28일 영천체육관에서 선수 결단식을 갖고 21개 종목에 5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타 시 선수단과 선의의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제53회 문경대회에서 영천시는 시부22개 종목에 65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해 총점 101점으로 52회 종합 10위에서 2등급 오른 8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경북도민체육대회는 1963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민체육대회”라는 이름의 스포츠 제전이 개최된 이래 금년이 54회째를 맞고 있고, 안동시에서는 1981년과 2005년 두차례 도민체전이 개최된 바 있다. 내년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대회 마지막날인 9일 안동체육관에서 안동시장이 영천시장에게 대회기를 전달하고 영천에서 개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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