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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재 널려 있는 보물섬, "대마도는 한국 땅" - 김문길 교수, 대마도 한국땅 고지도 발견
  • 기사등록 2016-05-15 16: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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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화산교회 이상도 목사의 견해입니다.]
대마도는 우리나라부산에서 아주 가까운 곳이다. 맑은 날에는 부산타워에서 바라보면 대마도가 보인다. 대마도에서는 로밍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하다. 가장 가까운 땅 대마도는 척박한 돌섬이 많아 곡식도 잘 나지 않는 형편이다.


그래서 옛날 대마도인들은 한국을 의지하지 않으면 먹을 것이 없었다. 자주 내륙(한국)으로 건너와 곡물이라든가 보물을 훔쳐가 대마도 도둑들을 왜구(倭寇)라 했다. 왜구들이 한국에 와서 행패를 부렸고 울릉도까지 와서 사람을 죽이고 물건을 훔쳐 가는 일이 다반사로 일어나자 조정에서 울릉도와 독도는 사람이 못 살도록 하는 공도(空島)정책을 폈다. 그때 일본인이 빈 섬이라며 많이 들어와서 살았다.


대마도는 고대로부터 우리 영토란 것이 여러 문헌에 나타나있다. 대마도 번주(藩主)들이 임명될 때 우리조정에서 교지(敎旨)를 내려 임명하기도 했다. 김문길 교수(부산외대 명예교수: 한일문화연구소 소장)는 교지를 찾아 수차례 언론에 보도한 적이 있고 ‘대마도는 한국령에 속한 섬이다’는 당시 일본인이 그린 지도도 많이 발굴 보도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대마도는 ‘백제인이 들어가 개척하고 한글을 사용했다’는 것도 김 교수가 발견한 것이다.
이번에 또 고지도까지 발견한 것이다.


화산교회(이상도목사)에는 노인대학이 있다. 여기는 지역주민들의 지식을 넓이고 더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기 위한 교육기간으로 매학기 김문길 교수가 초빙돼 강연을 한다.


이번 학기는 대마도도 한국 영토이고 우리문화가 130여점이나 있는 소위 말하자면 한국문화재 보물섬이란 인상을 받는 곳이다. 한국문화재가 얼마나 많은지 도난당하기 쉬울 정도로 많다는 것이다. 이번 강의에서 김 교수는 대마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을 증명할 새로운 고지도를 새롭게 발견이 했다.


지도는 1840년에 만들어졌으며 영국인 Johnsonsdl이 제작한 것이다. 죤슨은 지리학자이고 외교관이었다. 특히 동남아시아로 다니면서 지도를 많이 그린 것이다. 죤슨이 그린 “죤슨저팬”이란 이 지도에 대마도는 한국해협 안에 그려져 있다. 다시 말해서 “STRAIT  OF  COREA” 돼있다. STRAIT은 ‘해협’, ‘지역’이란 뜻이다. 그러니 대마도는 한국지역이란 뜻이 분명하다


그리고 이 지도를 보면 울릉도는 L, Argonaute로 되어 있고 독도는 L, Dagelet 로 되어있다. 지도를 그릴 때 색으로 반듯이 구분한다. 일본은 홍색과 푸른색으로 칠했고 조선땅은 흰색으로 칠했다. 울릉도와 독도도 한국 땅이라 흰색으로 표시한 것이다.


지도학자인 죤슨은 일본에 와서 외교관 역할을 하면서 일본열도와 인근 조선까지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지도를 그려 본국에 보낼 때 일본은 4개 지역을 특색 있게 그렸다. 즉 북해도 와 관서지방 중부지방 구주지방을 그리고 동해연안을 그린 것으로 짐작된다.


[글, 사진 화산교회 이상도 목사, 옮김 영천신문 이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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