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수 기자]

영천시 대창면 병암리에 지난 20일 영천에서는 처음으로 미니사과 '루비에스유통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지역 '루비에서' 유통시대를 알렸다.

市는 올해부터 '루비에스' 미니사과가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등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본격 선보여질 예정을 대비해 이같은 유통센터를 개소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품종 미니사과 ‘루비에스(Ruby-S)’ 선별, 포장해 유통시키는 기반을 마련했다.

‘루비에스’는 무게 70~80g 탁구공 크기의 작은 사과로 8월말부터 수확한다. 맛이 독특하고 크기가 작아 먹기에도 간편해 최근 과일 소비트렌드에 부합한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영천루비에서유통센터는 국비와 시비 총 7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2018년부터  시작해  작업장 2동, 저온저장고 2동, 상하차장 1동, 미니사과 전용선별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이날 개소식을 가졌다.

영천시는 2017년부터 신품종 ‘루비에스’ 사과를 보급해 현재 100여 농가에서 30ha 이상 재배 돼  전국에서 가장 큰 주산지로  전국 40%의 유통시장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