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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 더불어민주당 조창호 의원, '국민의힘' 독단 의회운영 실태 시민들께 호소
  • 기사등록 2020-09-29 20: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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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호 의원 [5분 발언]

시민들께 호소드립니다국민의힘 독단 의회운영 


▲ 더불어민주당 조창호 의원


[장지수 기자]

조창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제211회 임시회 첫날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다수당인 국민의힘(구, 미래통합당)을 향해 독선과 오만함으로 의회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에게 그 실태를 호소했다. 


이같은 조 의원의 5분 발언은 지난 제210회 임시회에서도 같은 맥락으로 발언한 바 있다.


그러나 조 의원의 이날 발언은 지난 후반기 원 구성을 앞두고 무소속이었던 김선태 의원이 국민의힘으로 입당하면서 당초 6:3:3(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무소속)의 균형이 깨지면서 다수당에 밀려 소수당인 더불어민주당과 2명의 무소속의원 등 5석만으로는 후반기 의정활동에 한계가 있다는 하소연이다. 이런 차원에서 조 의원은 다수당인 국민의힘(7석) 독단의 의정활동 우려에 일침을 가했다. 


조 의원의 이같은 하소연은 본회의장에서 5분발언을 통해 “이같은 독선과 오만한 작태가 있을 수 있습니까?”라며 시민들을 향한 하소연 발언으로 다수당인 국민의힘에 협치를 강조한 것.


또 조의원은 조영제 의장에게도 한마디 덧붙였다. 이날 조 의원은 협치를 강조해 “조영제 의장은 지난 7월21일, 의장으로 선출된 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의원간 협치를 통하여 후반기 의회를 원만하게 이끌어가겠다고, 여러 차례 강조한바 있다”면서 그러나 조 의장은 의장이 선출 된지 50여일이 되었지만 우리당 의원이나 무소속의원들에게 지금까지 협치를 부탁하는 말씀은 한번도 없었다”고 발언하고 “이렇게 해서는 후반기 원 운영이 원만하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 즉, 후반기 내내 대치국면을 강조한 부분으로 보인다. 


그러나 5분발언 말미에 조의원은 “우리 시의회가 원만하게 후반기 의회를 이끌려면 소통과 협치하는 통 큰 의장이 되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조영제 의장을 향해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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