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중학교]

내 고장 탐방 및 진로·직업체험학습

- 영천 와이너리 체험 & 호국 영령들에 대한 추모  -

[장지수 기자]

코로나19로 그동안 제대로 야외동을 하지못하던 영동중학교(교장 김영순)가 지난 26일 1학년 학생들로하여 내 고장 탐방 및 진로직업체험을 실시하면서 야외 체험 활동으로 두 팀으로 나누어 국립영천호국원을 방문했다. 

이날 A팀 학생들은 호국 영령들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비석을 닦고 쓰레기통을 정리하는 등 봉사활동으로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선열들에 고마운 마음을 되새기고 역사 인식을 돈독히의미있는 하루를 보냈다. 

 또 다른 B팀 학생들은 영천블루썸와이너리(대창면 소재) 체험장에서 직접 포도를 따고 자신이 딴 포도로 와인(포도주)을 담그는 등 평소 개인적으로 체험하지 못하는 농촌 치험 활동으로 하루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우리 고장이 왜 호국의 고장인지를 알게 되었고 비석 닦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나라를 위해 애쓰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어요.’라면서 체험 활동이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 참여한 안명환(교감)은 ‘코로나19로 학생들의 지친 심신을 조금이나마 치유하고 내 고장을 더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의미가 있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학생들이 더 많은 활동을 통해 활기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