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대학 로봇캠퍼서, 유니버셜로봇 공인인증센터 추진

덴마크 UR社 기준 교육시설기준 마련 착착 진행

최무영 학장, "내년3월 개교 전 인증교육센터 마무리할 터"

▲ 사진=폴리텍대학 영천로봇캠퍼스 제공

[장지수 기자]

내년 3월 개교를 앞둔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학장 최무영)가 로봇전자과 중심으로 협동 로봇 시장의 세계 최대 기업인 덴마크 유니버셜 로봇社(이하 UR社)와의 협동로봇 공인인증교육센터 설립을 추진진한다. UR社 공인인증교육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학생들에게 공인인증서가 발급되는 시스템이다.

대학측은 15일 이같이 밝히고 "기존의 로봇 엔지니어들이 단순 업무만 했던 것을 벗어나 로봇을 학습시키고, 네트워크를 통해 여러 로봇을 동시에 제어 할 수 있는 고급수준의 인력양성을 목표로 하고있다.

이를 위해 로봇캠퍼스는 지난 9월16일 UR社-로봇캠퍼스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하고 UR社에서 제시하는 교육 시설 기준을 만족하는 최대 16명 동시 교육이 가능한 교육실을 구축한 한편, 시설 인프라를 포함해 캠퍼스에서 자격 인증을 위한 행정 인프라로 교원 트레이너 자격 획득 및 관련 협약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 영천로봇캠퍼스 로봇전자과를 이끌 공재성 학과장(왼쪽)과 로봇학과연구회 회장 정급섭 교수

이와 관련해 로봇캠퍼스 로봇전자과 학과장(공재성 교수)은 “산업용 로봇의 운용 기술과 함께 로봇의 산업 적용에 필요한 전자 공학 기술을 겸비한 수준 높은 현장 기술 엔지니어 양성을 통하여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학과 기술 교육 목표를 세워 심혈을 기울이는 중이다. 공 교수는 (전)삼성전자 책임연구원과 (전)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선임연구원을 역임한 로봇 연구통이다.

여기에는 정금섭 교수(로봇학과연구회 회장)가 공 학과장을 돕는다. 정 교수는 (전)대우전자 산전연구소 연구원, (전)일본 고배대학(자연과학) 연구원, (전)금오공대 부속 응용기술연구소 연구원 등을 역임한 연구소의이론을 현실화하는 로봇 응용기술 전문통으로 알려져 있다.

최무영 학장은“로봇전자과는 UR社와의 협력을 통해서 금년 내 교원의 트레이너 자격 획득 및 21년 개교 전 인증교육센터 운영을 목표로 업무가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하여 대한민국의 협동로봇 운용 기술 교육의 메카로써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