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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육군3사관학교, 이해·존중 다문화 가치 軍문화 조성에 앞장-교육 효과 입증 - 충성대연구소, 다문화가치 존중·교육 프로그램 최초 개발-
  • 기사등록 2020-11-30 19: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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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사관,이해·존중 다문화가치 軍문화 조성 앞장

충성대연구소, 다문화가치 존중·교육 프로그램 최초 개발-교육 효과 입증


▲ <사진= 육군3사관학교 제공>


[장지수 기자]

경북 영천 육군3사관학교(학교장 소장 장달수)에 충성대가 있다. 충성대(忠誠臺)는 국가에 대한 최고 충성을 구현하는 사관학교라는 의미에서 명명됐다. 이곳 충성대연구소(소장 이진호 교수) 에  다문화연구실(시장 송경제 교수)이 있어 연구실은 다문화 가치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군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다문화연구실장 송경재 교수는 지난 4월부터 ‘다문화적 가치존중 교육 프로그램’을 최초로 개발해  10월까지 사관생도를 대상으로 교육한 결과 그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다문화적 가치존중’에 대한 연구는 각 군 사관학교 중 육군3사관학교가 유일하다.


이번 개발 프로그램은 다문화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한 간부들이 임관 후 야전에서 다문화 장병들을 통솔해야하는 사관생도들을 위한 간부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프로그램은 총 5구간(1교시당 90분)으로 구분해 ▶다문화의 정의와 유형 ▶다문화와 군대문화 ▶다문화적 가치 이해 ▶Together(이해, 존중, 배려하는 군생활) ▶다문화 리더십으로 다문화 감수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에 촛점이 맞춰져 있다. 


이진호 연구소장은“이번에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은 사관생도들이 다문화 감수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육군3사관학교가 군 다문화 연구의 중심이 되어 성과있는 연구와 정책적 제언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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