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내년 예산(안) 일반회계 세출서 17건, 16억4천959만원 삭감

[장지수 기자]

영천시의회(의장 조영제) 제21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가 14일 개회돼 2021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김병하 의원이 대표발의 한 「영천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비롯해 조례안 및 기타 안건 26건을 의결하고, 이어 집행부로부터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들었다.

앞서 의회는 3일부터 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 조례안 심사 및 2021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예비심사 했다.

운영위원회 소관 「영천시의회 공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천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천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총무·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영천시 사무의 민간위탁 촉진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공유재산 무상사용 계획 동의안 철회 동의의 건」 등을 이날 원안가결 하고, 「영천시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영천시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6건은 검토를 거쳐 수정가결 했으며, 「영천시 건강생활 실천 및 건강환경 조성 지원 조례안」은 유보, 「대기환경 개선 고효율 집진필터 실증화 사업을 위한 공유재산 무상사용 계획 동의안」은 부결했다.

앞서 집행부는 2021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공기업특별회계, 기금의 예산 총 규모는 9천53억5천5백만 원(일반회계 7천100억 원, 특별회계 194억7천2백만 원, 공기업특별회계 707억4천만 원, 기금 1천51억4천3백만 원)으로 전년도 본예산 대비 823억8천5백만 원이 증액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었다.

이번 심사에서 의회는 세입분야는 일반회계, 특별회계 모두 원안 가결했으며, 일반회계 세출분야는 17건, 16억4천959만 원을 삭감하고 수정가결 했다.

한편, 15일~16일은 각 상임위원회를 통한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 17일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 2020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승인 후 올해 회기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