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수 기자]
영천지역에서 사용가능한 종이형 영천사랑상품권이 카드형으로 변경됐다. <사진> 영천시는 그동안 종이형 상품권의 단점을 보완해 카드형으로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종이형 상품권의 경우 부정유통과 보관의 어려움이 따라 청년층과 직장인 등이 평소 불편을 호소해왔다"면서 이같이 카드형으로 변경하게된 배경을 설명했다.
영천시는 올해 지류형(종이) 영천사랑상품권의 경우 년간 350억원을 발행했다. 이번에 카드형 출시에 따라 20억원을 추가로 발행한다.
카드는 충전금액에 따라 사용가능한 체크카드 방식이다. 한국조폐공사 앱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발급받을 수 있고, 이 경우 우편으로 카드를 수령한다. 현장 발급은 관내 금융기관 농협은행(지역농협, 축협 포함)을 방문하면 14세 이상이면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개인 발급(구매)한도는 월 50만원이며 충전금액 10% 할인과 연말정산 시 체크카드와 동일한 소득공제 혜택도 받는다.
한편, 카드 출시일인 이날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축산농협(조합장 김진수) 본점에서 출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영천사랑카드를 발급받아 인근 상가에서 첫 물건을 구입했다고 영천시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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