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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경북도 저출생 극복 시책평가'대상' - 최기문 시장,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겠다"
  • 기사등록 2020-12-23 09: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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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경북도 저출생 극복 시책평가'대상'

최기문 시장,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겠다" 



[장지수 기자]

영천시가 경북도 실시‘2020년도 시?군 저출생 극복 시책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해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사진>


‘저출생 극복 시책평가’는 저출생 극복 인구시책 추진 우수사례 공유 및 성과 확산을 위해마련한 것으로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합계출산율, 인구증감률, 공모사업 추진, 저출생 극복 기반구축, 범도민 인식개선, 지역 참여도 등 6개 항목에 대한 평가에서 이같이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분만산부인과 개원, 임산부 아기사랑 택시 운영,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공무원 출산장려시책 확대 등 출산친화적 환경 조성과 직장맘 자녀 안심케어 지원으로 방학 중 취업여성자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일?가정 양립과 임신부터 출산?양육까지 맞춤형 인프라 확충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여파로 수도권 인구집중이 심화하고, 도청신도시 지역인 예천군을 제외한 도내 전체 시?군 인구가 크게 감소하는 가운데 영천시는 가장 낮은 감소율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시는 전했다.


영천시는 도내에서는 처음으로‘인구정책과’를 신설하고 인구정책 대토론회, 출산장려 창작뮤지컬 공연 등 도단위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 생애주기별 인구시책 발굴과 공모사업 참여, 읍면동홍보협의체 운영, 찾아가는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시책을 펼쳐왔다.

 

최기문 시장은 "앞으로도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해 선제적인 시책을 발굴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해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영천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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