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은해사 제27대 주지에 경산 불굴사 덕관 스님 당선
[장지수 기자]
조계종 제10교구본사 영천 은해사 차기 주지에 덕관스님이 당선됐다.
은해사는 지난 15일 은해사 육화원에서 주지 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주지에 경산 불굴사 주지인 덕관 스님을 제27대 은해사 주지로 선출해 이날 선관위원 혜민스님으로부터 당선증을 수여받았다.
이번 산중총회에서는 선거인단 총 119명 가운데 107명이 참석해 무효 1표, 덕관스님 55표, 성담스님 51표로 집계돼 덕관스님이 4표차로 당선됐다. 덕관 스님의 임기는 오는 3월5일부터 2025년 3월4일까지다.
덕관 스님은 금정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경남 양산 통도사에서 청하 스님을 계사로 1992년 사미계, 1996년 구족계 수지. 조계종 총무원 재무·감사국장과 중앙선거관리위원, 충북 충주 미륵세계사 및 경기 강화 보문사 주지를 역임했다. 불굴사 주지이자 17대 중앙종회의원을 맡고 있다.
덕관스님은 “전임 돈관스님의 불사를 잇고 은해사의 어른과 대중 스님들 뜻을 잘 받들어 포교와 신행에 최선을 다해 화합으로 교구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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