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수 기자]
영천시가 대중교통 소외 주민 이동권 확보와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행복택시'를 오는 2월부터 4개 마을을 추가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행복택시는 영천시가 지난 2019년부터 1회당 1,000원의 요금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한 제도다.
영천시는 지금까지 11개 읍·면·동 36개 마을에 행복택시를 운행 해오다 1월 중 신규 수요 조사 결과, 8개 마을이 신청했으나 이 중 4개마을을 선정해 추가했다. 영천시는 지난달 기준 1,300여 명의 주민들이 행복택시를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추가된 마을은 고경면 삼포리 수흥마을과 화산면 석촌리 와룡·가상리 모산마을, 청통면 계지리 제기마을 등 4개 마을로 시는 최근접 버스정류장과의 거리, 교통약자 이용자 수 등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영천시는 이미 행복택시를 운행 중인 화산면 대안1리 실리마을 등 5개 마을은 운행횟수를 늘려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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