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수 기자]

지난해 12월1일부터 적십자 특볍회비 전달식이 전국적으로 시행되고있는 가운데  4일 영천시에서도 100만원을 전달했다.  적십자회비 납부는 강제성이 없는 자율적 참여납부제다.

영천시는 4일 시청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전영준 부회장에게 특별회비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한적십자사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를 적십자회비 집중모금기간으로  정해 이 기간동안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이 목적이다. 이번 특벌회비 전달식은 이같은 동참에  영천시가 앞장선다는 의미다. 

이날 특별회비 전달식에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전영준 부회장, 지정식 사무처장, 경월성 적십자봉사회 영천시지구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적십자 회비는 국내·외 재난 구호와 재해 이주민, 저소득층 구호, 사회봉사활동 등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을 위해 매년 모금을 실시하고 있다. 

전영준 부회장은 “자율 참여 성금인 적십자회비는 도내 긴급재난구호와 지역사회봉사, 취약계층 지원 등 가장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되므로 적십자회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같은 특별회비 전달식은 지난해 12월1일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와 송철호 울산시장이 각각 500만원씩을 기부하는 것을 시작으로 최근 인천 연수구, 강화군, 의정부시의회 등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