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수 기자]
경북 영천시는 올해 유기질비료와 중소형 농업기계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市는 유기질 비료의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전년대비 국도비가 줄어든 25억4500만원(국도비 + 시비 7억)의 예산으로 지역 8,245농가에 226만8,000포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체 신청농가의 72%가 지원받게 된다.
이는 전년대비 예산으로는 21%(4억9,900만원), 농가 수로는 1%(85 농가), 유기질비료 물량으로는 23%(64만4,000포)가 각각 줄어든 수치다. (2020년 예산=30억4,400만원, 농가수=8,333농가, 유기리비료 물량=293만2,000포).
유기질비료 지원대상 비료는 유기질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며, 20kg/포당 1,600원,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1,600원 ~ 1,300원이다.
시는 또 11억2,000만원으로 중소형농업기계 560대도 지원한다.
중소형 농업기계 지원사업은 한국 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 발간한 농업기계목록집 책자에 등재된 1,000만원 이하 정부지원 농기계를 지원하며, 공급기준가격으로 최대 총사업비 200만원에 보조비율(50%)로 지원된다.
그러나 중소형농업기계에서 지원되지 않는 대형농기계는 서부, 남부, 동부지역 농기계임대사업장에서 지역 내 농업인들에게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임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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