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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기원제] 영천시, 천연기념물 404호 오리장림서 면민의 안녕과 풍요 기원 해
  • 기사등록 2021-02-23 23: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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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수 기자]
영천시 화북면이 23일 1999년 국가 지정 천연기념물 404호 오리장림에서 지정이장협의회 주최로 면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2021년 화북면 안녕기원제’를 가졌다.


오리장림 기원제는 약 400여년 이전부터 주민들이 마을 수호 및 풍년 농사를 위해 매해 정월대보름날 지내온 고유 민속행사로 화북면이장협의회가 계승·보존해 오고 있다.


이날 기원제는 엄동식 화북면장의 초헌, 정기하 화북면 이장협의회장의 아헌, 김응태 번영회장의 종헌 순으로 제를 올리고, 지역원로 김상우씨가 제관으로 축문을 낭독했다.


지역 주민들은 오리장림의 완벽한 복원을 기원 한다. 옛 오리장림은 전국에서 드문 전통숲의 위용을 자랑했다. 삼산이수 중 한 줄기인 고현천을 따라 왼편에는 오리장림, 오른편에는 살미산 능선이 태곳적 신비를 간직한 숲이다. 숲 속에는 유서깊은 사찰 봉림사와 신비한 불교 전설들이 마을의 숱한 풍속들과 한데 어우러 '대한민국 전통숲과 전통마을'로 명성을 날리길 주민들은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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