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수 기자]
영천시가 오는 5월5일 어린이날 행사를 전격 취소하기로 했다.
영천시는 28일 계속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 영천강변공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99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해마다 5천여 명의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을 경험하며 이어온 행사를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기념행사를 취소하기로 한것.
최기문 영천시장은 “한창 마음껏 뛰놀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야 하는 시기에 예기치 못한 감염병으로 행사를 취소하게 돼 아쉬움이 크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내년에는 모든 어린이가 웃고 즐길 수 있는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개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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