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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자원봉사단체, ‘사랑은 한 걸음 나눔은 두 걸음’ - 신녕면 치산2리에 ‘2016 농촌재능나눔활동’ 펼쳐져 - 별빛어사모/장밋빛무지개/수지침봉사단-찾아가는 문화복지 서비스
  • 기사등록 2016-10-25 17:50:29
  • 수정 2016-10-25 21: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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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한 걸음 나눔은 두 걸음으로 공감이 울림 되는 영천”이라는 주제로 이어지는 ‘2016 농촌재능나눔활동’이 25일 신녕면 치산2리 마을회관에서 펼쳐졌다.



[영천투데이=정성우 기자] '사랑은 한 걸음 나눔은 두 걸음으로 공감이 울림 되는 영천'이라는 주제로 ‘2016 농촌재능나눔활동’사업이 25일 신녕면 치산2리 마을회관에서 펼쳐졌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다양한 분야에 존재하는 인적·물적 재능을 농촌마을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공동체 회복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지자체 농촌재능나눔활동 지원사업’으로, 지난 2015년에 영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속되고 있다.



전액 국비사업으로 지원받는 예산 2천5백만 원은 재료비, 교통비, 식비 등 재능나눔활동에 직접 소요되는 비용으로 사용됐다.


올 한해 지역에 펼친 사업은 주택수리 6가구(별빛회·징검다리봉사단), 다문화가정 한국문화체험(한방김치 담그기-한국여성농업인영천시연합회) 2회(상·하반기 각1회, 90가족), 찾아가는 문화·복지서비스 2회(상·하반기 각1회, 별빛어사모·장밋빛무지개·수지침봉사단 외) 등이며 이날 사업은 이번을 마지막으로 마무리한다.



영천시 신녕면 치산2리 주민을 대상으로 펼쳐진 이날 행사는 영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재식)와 별빛어사모(대표 하영미)·장밋빛무지개(대표 하영미)·수지침봉사단(대표 이상숙)이 함께했으며 이종권 신녕면장이 방문해 격려를 보탰다.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전 9시부터 진행된 ‘농촌재능나눔활동’은 오후 2시까지 이어졌으며 장수사진 찍어드리기, 원예치료, 수지침, 혈당·혈압을 재는 건강체크, 식사와 과일 접대 등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난타와 노래공연, 어린이 율동, 하모니카 연주, 에어로빅, 각설이 공연 등이 행사 내내 이어져 문화·예술 재능기부로 어르신들께 즐거운 한때를 선사했다.


‘모정의 세월’, ‘내 나이 묻지 마세요’ 등 두 곡의 가요를 부른 최일호(쉐보레자동차) 봉사자는 “만나 뵈는 어르신 전부를 내 부모님 같다는 마음으로 대하고 있다”면서 “스스로 마음이 우러나 하는 재능나눔이라 즐겁고 흐뭇하다”며 미소 지었다.



재능나눔이란 금전기부, 봉사활동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개인·기업·단체가 습득한 기술, 지식 등 무형의 재능을 기업·단체·지역민을 위해 기부하는 것을 말한다.


자리를 함께한 농업기술센터 정재식 소장은 “조금 부족하고 어설퍼 보이는 재능을 어르신들께 기부한다는 게 걱정되기도 했지만, 지역 어르신과 봉사자가 순식간에 하나로 뭉쳐지는 모습을 본다”면서 “농촌 주민을 위한 문화 기부에 재능을 지닌 분들이 많이 동참했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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