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영천별빛한우, 드라이브스루로 이틀간 8,500만원, 참여차량 1,063대

새롭게 선보인 별빛한우·영천와인 콜라보세트 판매는 기대 못미쳐 

▲ 13일 오전 영천시민운동장 「2021 영천별빛한우 및 With영천와인 드라이브스루 판매행사」장에 참여한 운전자들

위드(With)코로나 속에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지역 농·수·축산물 판매 비대면화도 지속되고있다. 

영천축산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진수)은 지난(13,14) 토·일 양일간 영천별빛한우사업단과 공동으로 시민운동장에서 비대면 「2021 영천별빛한우 및 With영천와인 드라이브스루 판매행사」를 실시해 행사 참여 차량 1,063대에 총  8,553만원의 매출을 올렸다.(사진)

올해 행사에서는 첫 날 오전 부터 구매 차량이 몰려 영천별빛한우와 영천와인을 콜라보해 새롭게 선보인 세트 상품 판매까지 기대했으나 연휴인데다 첫날 5,311만원(차량 619대), 둘째날 3,242만원(433대)으로 총 8,553만원 판매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참여차량은 628대 매출은 3,647만원이 줄어든 수치다.

축협은 2020년 이맘 때도 이같은 행사로 차량 1,619대에 1억2천 2백만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간에는 '쑥라이브'에서 영천별빛한우 5종(등심, 채끝,불고기, 국거리, 양지)을 비대면 온라인 판매로 5,400세트를 완판해 1억1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올해 7월에도  KBS2TV ‘랜선장터-보는날이장날’에서 영천별빛한우 500세트를 방송 10여 분만에 완판되면서 전국 비대면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는 등 전국 대형쇼핑몰 20여 곳과 기속적인 비대면 온라인 판매 확대를 계획이어서 당분간 축협의 이같은 비대면 축산물 판매는 이어질 전망이다.  

한우 관계자는 “한우 불고기, 우유, 스틱 꿀 등 축산물 시식물 준비로 대기손님께 다양한 음식을 제공했다"며 "방문해 주신 소비자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또 “내년에도 이같은 기회가 주어지면 영천별빛한우의 우수성을 더욱 알리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