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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민들의 삶은 어떨까? 영천시 사회조사 결과 발표 - 10년 후에도 영천시에 살고싶다. - 맞벌이 가구 59.5%, 89.4%가 채무가 부담스럽다.
  • 기사등록 2016-11-04 21: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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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영천시가 시민들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복지 수준을 파악해 각종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시가 지난 8월17일부터 16개 읍면동 46개 표본조사구 920표본가구(만 15세 이상 가구원) 1,763명을 대상으로 소득과 소비, 보건, 노동, 주거와 교통 등 43개 항목을 조사한 결과다.


조사원 방문을 통한 가구원 면접조사 방식인 이번조사에서 공통항목으로는 소득과 소비, 보건, 주거와 교통, 사회통합, 노동 등 5개 부문 35개항목과 영천시 인근 시·군 연계 발전방안, 푸른 숲 가꾸기 활성화 방안 등 2개 부문 8개 항목 등 모두 43개항목이다.


조사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가구 월평균 소비지출액은 「100만원 미만」이 54.5%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100만원 미만」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60대 이상(73.1%)이다.



전반적인 소비생활에 대해서는 불만족한다(24.1%)가 만족한다(19.0%)보다 높았으며, 20대에서 50대 까지는 만족보다 불만족이 다소 낮았으나 60대 이상에서는 만족(13.7%)보다 불만족(25.7%)이 훨씬 더 높아 노령시대 소비생활에 적신호를 알렸다.



또 사회통합 정도를 알아보는 만60세 이상 노년인구 생활비 마련 방법은 본인 및 배우자 부담이(59.0%) 가장 높았으며 자녀와의 동거 비율에서는 82.2%가 따로 살고 있다고 답변했다.



노동과 관련한 직업 만족도에서는 41.9%가 만족하는 편이고 임금(25%), 장래성(34.2%), 근로시간(33.5%), 근로환경(32.0%) 순으로 비 만족비율보다 만족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평소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는 승용과 승합차가 29.6%로 시내버스(28.5%), 택시(9.3%), 철도·시외버스·통근버스 등 40.9%로 대부분 대중교통 이용률이 높게 나타났으나  교통여건 만족도에서는 불만족의 비율이 더 높았다.



거주지 만족도에서는 만족이 45.6%로 불반족보다 크게 높았으며 향후 10년 이후에도 영천시에 거주하고 싶다고 응답한 비율에서는 매우 그렇다(29.3%), 어느 정도 그렇다(34.1%), 보통이다(28.9%)로 나타나 63.4%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영천시와 연계 발전할 수 있는 상생도시로는 경산시(40.1%)가 1순위였으며 포항시(25.6%), 경주시(24.7%) 순 이였고, 그 요인으로는 지리적 인접성(39%)을 가장 높았다.


기타 영천시의 맞벌이 가구 비율은 59.5%로 경상북도 평균 56.2%보다 높았으며 부채가구 비율은 33.9%로 부채의 부담정도는 89.4%가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또 부채의 주된 이유로는 주택임차구입이 가장 크게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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