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임 구홍우 제5대 영천시자원봉사센터 소장

지난 5개월 동안 공석이던 영천시자원봉사센터가 새 소장 취임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3일 영천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구홍우 전 영천시교육문화센터 소장이 제5대 영천시자원봉사센터 소장으로 취임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영천시자원봉사센터(임기 2년)는 영천시가 위탁운영하는 기관이다. 제1대와 2대에 초등학교 교장 출신 최완우 소장이 4년 동안 자원봉사 개념 정립을 확립한데 이어 제3대와 4대에 영천시행정자치국장 출신인 조녹현 소장이 취임해 그 체계와 기틀을 구축했다.

그러나 센터는 지난해 7월31일자로 제4대 소장 임기가 만료되면서 소장을 채용하지 못하고 조례 개정 및 정관 재정비로 5개월여 공석이었으나 이번 구홍우 소장 취임으로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구홍우 신임 소장은 "자원봉사란 원래 댓가성 없이 주고 싶을 때 자발적으로 시간과 노력을 제공하는 것인 줄 알고있다"면서 "앞선 소장님들의 업적에 누가되지 않도록 맡은바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히고 2022년 1월1일부터 2년 임기에 들어갔다.